지난해 8월 노조의 인정과 고용안전 등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레이크사이드CC노조(위원장 정필윤)가 파업 돌입 300여일만인 지난달 23일 전임자 인정 및 노조사무실설치 등에 전격합의하고 28일 오후 사측과 조인식을 진행했다. 레이크사이드CC 노사는 조인식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사외에 노조사무실 설치운영할 것과 노조사무실의 사내 이전은 2007년 1월 1일 이후에 재협의 할 것, 노조 전임자 1명 인정 및 조합원임을 이유로 불이익 금지, 파업으로 일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위로금 200만원 지급, 노조발전기금 5000만원 지급 등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최 아무개(24·여)씨가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16층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학점미달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게 되자 부모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계속하겠다는 거짓말을 한 뒤 성인오락실과 유흥업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최 씨가 유흥생활과 부모에게 한 거짓말 등으로 생긴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주거지 인근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16층 계단에 피해자의소지품이 들어있는 가방과 피해자가 딛고 올라선 어린이 자전거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D아파트 앞 언덕에서 토사(3*10m 가량)가 무너진 채로 방치되고 있다. 보정동 지킴이 환경운동가 김윤옥 씨는 “D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잔토를 처리하지 않고 언덕에 버린 것”이라며 “지난 장마로 인해 흙더미가 무너져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5년 142세대가 입주한 죽전동 내대지마을 푸르지오아파트는 앞으로 흐르는 실개천과 뒤로 자리한 대지산의 자연으로 공해 없는 깨끗한 아파트다. △142세대 ‘통합반상회’ 죽전 내대지마을 푸르지오(입주자 대표 서상대)는 142세대의 아담한 단지이다. 그러나 142세대가 산다고해서 단지가 작을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단지와 단지사이 마련된 웅장한 광장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주민휴식공간이 시원하게 자리하고 있다. 차들은 모두 지하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에 세워 놓게 돼 있어 지상에는 휴식공간만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도 있고 인라인이나 자전거 등도 마음 놓고 탈수 있다. 또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개천이 흐르는 탓에 늘 시원한 바람이 단지를 감싸 찌는 듯한 여름더위가 발붙일 곳이 없다. 한쪽에 자리한 벤치에서 옹기종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여름더위는 어느새 잊어버리게 된다. 내대지마을 푸르지오는 반상회도 주민모두가 동참한다. 일명 통합반상회가 1달에 1번 정도 열리는데 동마다 각자 반상회를 여는 단지와는 다르게 입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아 반상회를
몇 년 전만해도 프로젝터라면 영화마니아나 부유층에서나 사용하는 꿈의 영상기기였다. 가격도 비쌀뿐더러 사용이 어려워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손도 댈 염두도 못 냈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홈시어터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프로젝터를 포함한 홈시어터가 등장하고 사용자들이 늘어나자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사용까지 간편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도전 해볼 만하다. 이번에 프로젝터의 종류와 어떤 제품을 고를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프로젝터란? 프로젝터(projector)는 영상장치의 일종으로 슬라이드·투명지 위에 사진·그림·문자 등을 렌즈를 통해서 스크린 위에 확대 투영하여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보여 주는 광학장치이다. 용도에 따라 슬라이드 영사기와 오버헤드 프로젝터(OHP)가 있으며, 교육·홍보·오락 등에 널리 이용된다. 요즘 가정에 비디오 하나 정도는 어느 집이나 있을 것이다. 고화질의 DVD나 컴퓨터를 연결해 프로젝터로 영화를 감상 할 수도 있지만 비디오 하나만 연결해도 거실을 극장처럼 만들 수 있다. ▲ 프로젝터의 종류 프로젝터는 LCD방식의 프로젝터와 DLP방
무더위가 한풀 물러나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가을이 다가오는 요즘, 아이들의 감성을 채워주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이 뜨거워지는 시기다. 다가오는 가을, 아이들과 즐길 알찬 프로그램이 없을까? 용인문예회관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왕자와 거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가미한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중세시대 런던 뒷골목, 영국 왕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으며 귀족들의 예절교육과 생활 습관을 거지들의 모습과 상반되게 보여줘 다른 나라의 문화와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7일과 8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1시 2회씩 펼쳐지며 공연 전 10분간 해마다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비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영상교육’도 상영된다.(문의031-335-0455, 324-4852)
가요계의 양대 산맥을 지켜온 맞수 송대관, 태진아가 가을을 맞아 오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라이벌 &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늘 함께 있어 보기 좋은 트로트계의 두 거목은 지난 2003년 조인트 콘서트를 통해 한국성인가요의 역사를 다시썼다. 트로트계의 국민가수로 성인가요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전회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기 때문. “전생에 부부의 인연이 있었는지 언제부턴가 따로 공연을 하면 외롭고 서로 그립다”는 태진아씨는 “각자 공연을 하더라도 서로의 얘기를 해줘야 공연이 즐거워지고 같이 공연하는 것을 팬들이 좋아해줘 조인트 콘서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입담과 흥겨운 노래들 뿐 아니라 연출이나 구성 면에서도 국내 트로트 콘서트 역사상 가장 성대한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TV로만 볼 수 있었던 트로트계의 양대 산맥 송대관, 태진아의 가장 한국적인 음악공연은 최첨단 비주얼 영상과 다양한 뮤직 다큐멘터리 구성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공연문의: 이레스타 031-257-5740, 용인실내체육관 031-323-521
사랑을 전하는 여성합창단 드림싱어즈(단장 유지동)가 지난달 28일 경기도도립 노인병원을 찾아 따스한 음악선물을 전달했다. ‘경기도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는 병원에서 요양중인 노인 50여명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도립병원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현재 부산동주대학 교수로 재임중인 테너 정거화씨가 특별 출연해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 ‘뱃노래’와 ‘신고산 타령’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드림싱어즈의 지휘자인 나윤규씨와 소프라노 이덕인씨가 ‘오 나의 태양’을 듀엣곡으로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합창단원들은 ‘주 하나님이’,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을 연주해 환우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드림싱어즈는 지난 1996년 창단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여성합창단으로 ‘경기도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올해에만 영보자애원, 보바스기념병원, 도립노인병원 등에서 음악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가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가을축제 ‘해피 할로윈(happy halloween)’을 오픈한다. 9월 8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59일간 문을 여는 할로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파티’를 주제로 4대의 플로트가 등장하는 새로운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형 호박 조형물들과 생 호박으로 만든 화단 등을 설치해 할로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해피 할로윈 파티’는 4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꽃가루 등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6대의 샷 카트, 사탕수레 4대가 등장하는 대형 퍼레이드로 총 길이 400m에 다다른다. 30분간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58명의 공연단이 참가해 신나는 할로윈 파티를 펼치며 수 만개의 스폰지볼이 공중으로 뿌려지는 퍼레이드 대미는 꼭 봐야할 명장면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춤을 추는 9인조 ‘마법사 밴드’와 호박 분장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끄는 ‘할로윈 밴드’의 공연도 펼쳐지며 호박가발모자, 호박망또, 호박헤어밴드, 호박 손가방 등 52종류에 달하는 캐릭터 상품들과 단 호박 새우 파스타 등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해피 할로윈’ 오픈과
Q) 간혹 언론매체에 ‘전력산업기반기금’이란 용어가 등장하는데 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정의 전력산업기반기금(부담금)은 전기사업법 제48조에 의하여 전력산업의 기반조성 및 지속적 발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하여 정부가 설치한 기금을 말합니다. ▣ 용도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사업법 제 49조의 규정에 의한 대체에너지 생산 지원사업, 전력수요 관리사업, 전원개발 촉진사업, 도서벽지 전력공급 지원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력산업 관련 석탄·가스산업 및 집단에너지사업 지원사업, 전기안전 조사·연구·홍보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위하여 사용됩니다. ▣ 징수방법 및 징수금액 부담금은 산업자원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전기사업자인 한전이 대행 징수하며, 전기사업법 제 51조의 규정에 의하여 전기사용자에 대한 전기요금의 1000분의 65 범위내에서 징수합니다. 현재 부담금 부과기준은 산업자원부 고시에 따라 매월 전기요금의 1000분의 37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기사업법 시행령 제36조)
Q : 고용보험의 구직급여를 받아도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 사회적 형평을 고려하는 사회보험의 일반원리에 따라, 사회보험에 대한 수급권이 이중으로 발생시, 한 쪽의 수급권은 제한받게 된다. 따라서 고용보험의 구직급여를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은 지급이 중단된다. 고용보험의 구직급여는 해고·정년퇴직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소득이 상실된 후, 재취업을 준비(구직활동)하는 실직기간 동안 수당을 지급해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재취업의사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구직급여는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구직급여의 신청으로 노령연금이 정지되었으나 실제로 구직급여를 수령하지 못했다면, 구직급여 수급기한이 만료된 후에 지급받지 못한 노령연금을 지급한다. 현재 ‘국민연금의 노령연금과 고용보험의 구직급여간 이중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용인지사www.nps4u.or.kr)/ 288-1301~3
더위가 한층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다스리기 전에 전염병들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개학을 하면서 전염병 전파 속도가 빨라 질 수 있으므로 늦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하는 전염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교차 큰 지금 ‘감기 주의보’ 초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가을 감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쾌청한 날에 활동을 많이 하고 난 뒤 땀을 선선한 바람에 식히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땀 흡수가 잘 되는 긴 옷을 입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나 지저분한 장소에서 땀을 흘린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몸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사람 많은 곳에 ‘유행성 눈병’ 유행성각결막염의 원인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잠복기가 5~12일 정도되기 때문에 휴가철이 끝나고 아이들이 개학하기 시작하면 집단생활의 위력으로 눈병 전파 속도를 가속시킵니다. 또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가족 내 또는 불결한 장소에서 감염 전파율이 높아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고, 수건 등 개인물품은 공동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