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는 수해로 집을 잃은 강원도 평창군에 보급할 50채의 사랑의 집을 짓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비타트와 농림부, 농협중앙회, 한국농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함께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에서 주택비용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경기농협지역본부와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 농촌사랑봉사단 50여명이 1일 자원봉사를 실시해 사랑의 집을 지었다. 이번 행사로 지어진 집은 지난 7월 수해로 집이 사라진 강원도 평창으로 직접 운송 된다.
용인시는 9월 1일까지 한강 수계 주민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주어지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광역적인 사업 등으로 주민만족도가 높거나 주민지원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면 된다. 이번 공모는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주민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공모 사업은 용인시의 한강 수계지역을 △도심권(중앙동, 역삼동, 동부동) △모현권(모현면 일원) △포곡·유림권(포곡읍, 유림동) △양지권(양지면 일원)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해당 읍·면·동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07년부터 전체 주민지원사업비 82억원의 20%인 16억원 가량을 시에서 직접 시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21일부터 사전심사청구제도와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심사청구제도는 복합민원사항에 대해 정식으로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최소 구비서류를 검토해 민원 처리 가능여부를 알려주는 것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는 제도다. 시는 사전심사청구제도가 가능한 민원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운영허가 △공장설립 승인 △고압가스(저장소) 설치허가 △액화석유가스(충전사업, 저장소) 설치허가 △산지전용허가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등 7개 업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상담 전문직원을 배치해 민원인에게 절차에 대한 설명과 서류보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민원후견인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도청을 제외한 많은 시군이 사전심사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며 “담당 공무원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민원인들에게 편리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가을! 가을비가 내리면 봄부터 여름 내내 농사를 지은 곡식들을 망칠 가 봐 이 객비는 왜오느냐고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는 듯 걱정들을 한다. 친구는 비가 오면 좋다고 하고, 나는 구중중하고 마음도 울적해진다고 싫다고 하던 때가있었다. 물론 유익한 물이지만 때로는 홍수로 인한 피해로 염려가 되기도 한다.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 꼼작도 안하고 집에서 글이라도 써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있으나 생각뿐이지 혼자 중얼거리며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다. 경남 보성에 있는 차(茶)선생이 보낸 녹차 한잔을 우려 들고 공연히 서성거리며 바깥을 내다보며 물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라고 한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물이나 눈을 강수량이라고 하는데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걱정들이다. 땅은 아스팔트로 된 길이 많고 농촌에는 앞뒤로 물이 흐르던 것이 지금은 건천(乾川)으로 변해있다. 그 전에는 땅을 10m만 파도 샘물이 나왔으나 지금은 20m-30m를 파 보아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 가구 당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 물을 20톤을 쓰고 있고, 양변기를 쓸
처인구 유림동이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 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06 용인시장배 씨름왕 및 팔씨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거두며 용인의 장사로 등극했다. 용인시 씨름협회(회장 이일수)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용인지역 23개 읍·면·동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기량을 겨뤘다. 청년부 씨름에서는 유림동의 정국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년부에서는 구갈동의 김재기 씨가 꽃가마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모현면의 안효숙 씨가 60Kg 이하부에서, 유림동의 유선숙 씨가 80Kg 이하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여학생부에서는 백암면의 구본정 양이 우승했다. 팔씨름 남자부에서는 모현면의 이찬 씨가, 여자부에서는 양지면의 조영숙 씨가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청 조정 팀이 대통령기 조정대회 무타페어 부문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시 조정 팀은 지난 17일과 18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에서 열린 제22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 출전, 무타페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32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용인시청의 이강선, 황창범 선수는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대회2연패를 견인, 용인을 무타페어 부분 전국 최강의 고지에 올려놨다. 지난해 2월 창단한 조정 팀은 현재 감독과 선수를 포함 총 4명의 인원으로 지난해 마카오 동아시아 대회 은메달, 전국 조정 선수권 대회 금메달, 전국 체육대회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승진 ▷ 처인구 양지면 지방행정사무관 유종열 건설사업단장 ▷ 경제환경국 산업정책과 지방농업주사 이은우 처인구 중앙동장 직무대리 ▷ 처인구 산업교통과 지방농업주사보 송재갑 처인구(담당요원) ▷ 건설도시국 건축과 지방건축주사보 천우종 기흥구(담당요원) ▷ 자치행정국 행정과 지방행정서기보 김수현 행정과 ▷ 경제환경국 교통행정과 지방행정서기보 정주영 교통행정과 ▷ 문화복지국 가족여성과 지방사회복지서기보 윤희향 가족여성과 ▷ 자치행정국 행정과 지방전산서기보 최부엄 행정과 ▷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정재희 시립도서관 ▷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임선아 시립도서관 ▷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조혜련 시립도서관 ▷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서기보 강하영 시립도서관 ▷ 경제환경국 산업정책과 지방농업서기보 최윤미 산업정책과 ▷ 경제환경국 산업정책과 지방임업서기보 김현준 산업정책과 ▷ 도시환경사업소 공원녹지과 지방임업서기보 임경희 공원관리과 ▷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 지방보건서기보 박경혜 사회복지과 ▷ 기흥구보건소 지방보건서기보 김영주 기흥구보건소 ▷ 건설도시국 건설과 지방토목서기보 남민우 건설과 ▷ 건뉘돕챰?재난안전과 지방토목서기보 전상완 재난안전과 ▷ 도시환경사업소 하수과 지방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는 많은 사람들이 포곡참사랑봉사회(회장 고옥자)에서 베푸는 사랑과 온정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참사랑봉사회가 발대식을 가진지는 2년밖에 되지 않지만 포곡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돕는 자리는 물론 환경정화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벌써부터 포곡읍에서 참사랑봉사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참사랑봉사회 회원 대부분이 부녀회 활동을 비롯해 포곡자원봉사회 등 수년간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기 때문이다. 부녀회장으로 8년간 활동하고 포곡자원봉사회장을 6년 동안 맡아온 고 회장을 비롯한 참사랑봉사회 회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활동한 무대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오래도록 알아온 사이라서 손과 발을 척척 맞춰가며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맛본다. 고 회장은 “부녀회장은 임기가 정해졌기에 오래도록 활동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며 “봉사의 끈이 끊어지지 않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포곡참사랑봉사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포곡읍사무소에는 시끌벅적한 포곡읍 어르신들의 행복이 가득한 웃음소리와 담백한 삼계탕 냄새가 퍼졌다. 말복을 맞아 독거노인을 비롯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서정석 용인시장이 연기 시켰던 체육회 선진지 시찰 건에 대한 여행사 위약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제는 지난 2일 열린 체육회 전무이사 및 사무국장 인사에 대한 긴급회의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일부 체육인들이 서 시장이 약속대로 시장 사재로 위약금 지불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서 시장은 당선자 시절 체육회 선진지 시찰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연기할 것을 요구, 이로 인해 항공사 위약금을 비롯한 여행사 위약금 등 총 2400여만 원 이상을 물게 됐다. 이에 체육인들은 시정 인수위원회를 항의 방문했고, 당시 박명서 인수위원장이 “서 시장의 사재로 위약금을 물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체육인들은 서 시장이 취임 전 인수위원회를 통해 행사를 연기시킨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였으며, 이로 인해 생긴 위약금은 혈세가 아닌 서 시장 사재로 지불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지난 2일 체육인들의 회의에서 논의된 이 같은 내용은 시 고위 공직자를 통해 서 시장에게 보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 시장은 이 날 보고 된 건의 사항 중 체육회 인사 부분과 선진지 시찰 시행 시기 등에 대해서는 수용했으나, 위약금 문제 등에 대해서는 답이 없는 상태다. 지난 8
“보건소는 예방접종 받고 저소득층 의료 지원하는 곳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이 보건소란 단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기관, 혹은 간단한 예방접종을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만 이러한 보건소에 대한 통념을 깬 곳이 있다. 웬만한 종합병원만큼이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가 바로 그곳. 지난해 8월 1일 문화복지행정타운이 개청하면서 함께 개관해 이제 막 1주년을 맞은 처인구 보건소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새로운 스타일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보건소의 새로운 상을 정립하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가 여느 보건소와 다른 특별한 보건소가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운동처방실’과 ‘영양조리 실습실’, ‘종합건강검진센터’ 같은 특별한 시설이다. 운동처방실은 말 그대로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도록 운동처방전문가가 개개인의 기초 체력을 측정해 이를 기반으로 운동을 ‘처방’해주는 곳이다. 사람마다 운동할 수 있는 능력과 필요한 운동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어떤 운동을 얼마동안 해야 몸에서 부족한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런 운동 처방과 지도는 보통은 고급 사설 헬스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