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이 밥맛이 좋고 병충에 강한 조생종 신품종 벼를 개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30일 도내 벼 재배농가,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농가실증재배 현장에서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경기10호’는 최고 품질 벼 품종인 ‘칠보’와 ‘운광’을 교배해 육성한 것으로 칠보의 이삭수가 많은 특성과 운광의 숙기(벼 익는 시기)가 빠른 점을 접목했다. 올해 포천 농가실증재배 결과 이삭이 7월 24일경 나와 기존 경기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조생종 벼와 비슷했다. 벼 키는 60cm, 이삭길이는 18cm로 기존 품종보다 각각 13cm, 3cm 작았으나, 포기 당 이삭 수는 26개로 7개 많았다.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수확 전에 이삭이 쓰러지거나 비로 인해 젖은 상태가 오래되면 싹이 터 쌀 품질이 나빠지는 현상도 적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 자체 식미 평가에서 밥맛도 좋아 우수한 품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농기원은 내년 말에 ‘경기10호’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에 보급한다는 목표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은 “경기10호를 추석 전에 안정적으로
(용인신문)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노후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이 금지된다고 한다. 노후경유차는 2005년말 이전까지 등록된 경유차 가운데 자동차종합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한 차량, 지자체에서 받은 저공해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 운행제한 대상이다. 수도권에 등록된 노후경유차 104만대 가운데 7만~10만대가 실제 규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역시 운행에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차량은 수입이 적은 영세사업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대부분의 차량 소유자들이 차량의 유지관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대부분이 연료비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유류비로 인하여 가계에 압박을 받고 있는 서민들의 시름은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규제나 유류비의 부담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희소식이 있다. 최근에 개발되어 출시된 세스바이오라는 제품은 차량의 냉각수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친환경 냉각수 활성제’로서 냉각수의 물분자를 나노화시킴으로써 냉각효율을 상승시키고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촉매제로 작용함으로써 배기가스 중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고 엔진출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연료효율 향상 및 소음감소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은
(용인신문) 신안군은 천일염을 생산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미세한 개흙 알갱이나 철분 등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함수 자동정화 장치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자연의 바닷물을 농축시켜 갯벌을 이용한 염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바닷물에 녹아있는 개흙 알갱이나 사분, 철분 등이 천일염에 섞여 있기 마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주와 결정지 사이에 함수 자동정화 장치를 설치할 경우 함수를 결정지로 보내기 전에 정수함으로써 미세한 사분까지 걸러진 깨끗한 명품 신안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말부터 시험 운영하고 있는 자은면 강현복씨(55세)는 “이 장치 사용 전에는 사분 등 불용분이 기준치이하인 0.1%정도가 나왔으나, 사용 후 목포대학교 소금품질검사기관에 의뢰한 시험성적 결과 사분 등 불용분이 0%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9월 1일부터 공급 업체 선정과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아 9월말부터 이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통신기술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비행장치다.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드론분야는 그 활용범위가 공공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드론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2,100만원을 들여 드론 2대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드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동영상 촬영, 360도 파노라마 항공뷰 제작, 고해상도 정사영상 촬영, 3차원 이미지 제작을 한다. 또한 시 정보통신과 통신민원팀 직원 2명이 1조를 구성해 드론을 운영함으로써 시에서 직접 항공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품질 행정업무 수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가 드론을 활용하게 될 업무분야는 다양하다. 행정업무에서는 홍보, 조사, 데이터베이스구축, 축제지원, 공사 관련 감사업무 등에 활용된다. 도시개발(계획)사업에서는 토지보상 현장조사, 불법보상투기 방지, 공공시설물 시공 및 유지관리 등에 활용된다. 산림과 농업분야에서는 벌목과 개간허가 사후 확인 등에 활용된다. 특히 재난재해 관련
(용인신문)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자급사료 생산에 필요한 임대용 자주식 베일러를 확보하고 8월 26일(금) 11시에 50여명의 관내 축산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동 옥수수포장에서 2,000여평의 옥수수를 수확하는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한 시연회는 제작회사 관계자로부터 자주식베일러의 특성과 안전운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수수 수확 시운전을 통하여 성능을 검증하므로써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의 자급사료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참석한 농업인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FTA체결로 늘어나는 수입육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하게 된 축산농가에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임대용 농작업기를 잘 활용하기를 바라며, 예년에 없던 폭염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조사료생산법인에서 베일러 운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세계 각국에서 재배 또는 자생하는 다양한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1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리는 2016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문화체육센터 전시장에서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세계 50여 개국 12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26여종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될 고추는 열매가 위로 달리거나 종, 뱀 꼬리 등을 연상하는 모양과 방울토마토와 같은 열매를 맺는 벨기에 고추, 파프리카와 비슷한 네덜란드 고추 등 다양하며, 남성 성기 모양의 열매가 달려 “남성고추”라 불리는 독특한 고추는 인기가 아주 높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부트졸리아 고추품종도 만나볼 수 있다. 괴산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고추와 관상용 고추를 볼 수 있는 전
(용인신문)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연관 기업 42개사로 구성된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부품협의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창원 국제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자동차애프터마켓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7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의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국내외 인증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과 부품사업의 R&D역량강화, 고용창출, 기업 간 협업을 위해 협의체 형태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와 국내 대형 부품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조성사업’을 유치한 광주가 국내 자동차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춘 최적의 부품산업 도시임을 홍보했다. 특히, 해외 대체부품 및 A/S부품 업체와 구매상담을 하고, 협의회는 다양한 연관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주문한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필요시 광주광역시나 국가에서 제품 품질을 보증할 계획이란 점을 홍보했다. 한편, 협의회는 애프터마켓에 관한 광주지역 내 부품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애프터마켓 시장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을 9월1일 오전 10시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이상엽의 사진 창작 노트1 땅의 풍경으로 들어가다 용인신문과 함께 처음으로 내가 사는 동네, 용인에서 강의를 했다. 찍는 법 보다는 사진을 읽는 눈을 키우기 위한 자리였다. 내친김에 원래 연재하던 지면을 통해 평소 내가 생각하는 사진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필자 주) 사실 난 풍경사진에 큰 관심이 없었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는 것을 업으로 삼은지 꽤 됐지만 풍경은 내가 찍고자 하는 사람의 배경이 되어줄 뿐 풍경 그 자체가 내 목적이 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호기롭게 무슬림반군을 찍기 위해 민다나오의 밀림을 헤치고 다닐 때도, 동티모르의 독립을 찍기 위해 UN의 쓰레기장을 배회할 때도, 수십만이 죽은 원촨의 골짜기에서도 그저 풍경은 거기 있었을 뿐 내가 쫒아 다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부조리한 질서를 프레임 안에 고정시키는 희열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어느새 풍경이 내게 왔다. 그것은 나이 먹음이나 인간에 대한 환멸 따위하고는 관계가 없다. 카메라 든 자가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공간과 시간에 대한 회의의 순간이기 때문이었다. 미술에 비해 얼마 되지 않은 역사(니옙스가 최초의 사진을 찍은 것은 1827년이다)를 지닌 사
(용인신문)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으로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한 독립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 플러스’와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됐다. ‘트윈 쿨링 플러스’는 냉장실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해줘 식재료를 기존 냉각방식보다 더 오랫동안 시들지 않고 생생하게 보관해주고 냉장실과 냉동실 간 냄새 섞임 걱정도 없다. ‘미세정온기술’로 냉장실 온도 편차가 ±0.5℃로 뛰어난 정온유지가 가능하고, 서랍식 ‘셰프존’으로 육류나 생선을 보관할 때 재료 본연의 질감이 살아나고 영양분 손실이 최소화되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상칸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이, 내부에는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패밀리 허브’ 라인업의 주요 특징인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관중인 식품을 터치스크린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푸드알리미’
(용인신문) 건국대 정보통신대학 이봉학 학생(컴퓨터공학 3)이 공학과 디자인을 결합해 만든 커피 컵홀더 모양의 스마트폰 배터리 ‘홀더 배터리’(Holder Battery)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홀더 배터리는 이용자가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 컵 내부의 열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안에는 펠티어소자가 포함되어 있어 열의 온도 차이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제백효과(Seebeck)라는 원리가 적용됐다고 한다. 이 학생은 이번 작품으로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국제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는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동시 선정됐다. ‘2016 K-디자인 어워드’는 7개국 18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 디자이너와 회사, 디자인 기관,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대상으로 제품화가 될 가능성과 수준 높은 디자인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별한다. 올해는 미국 명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프랫 인스티튜트, 파슨스 디자인스쿨, 카네기멜론대학 등의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
(용인신문)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탄소 없는 마을에서 포집한 지리산 화개골의 청정 공기캔 상품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Vitality Air)사와 산소캔 생산·판매를 위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탈리티 에어사는 캐나다 로키산맥의 맑은 공기로 직접 산소캔을 제작·생산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두바이·인도·베트남·멕시코·한국 등에 초기 수출 물량을 수주 중인 산소캔 전문생산·판매 회사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상기 군수와 모세스 람 바이탈리티 에어 사장이 투자의향서에 서명하고 지리산 호중 별유천 탄소없는 마을의 하동 산소 생산·판매 사업을 상호 독점 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바이탈리티 에어사는 산소캔 생산·판매사업을 위한 입지조사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일정 규모액을 투자하며, 군은 산소캔 생산·판매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함에 따라 금명간 탄소없는 마을인 해발 700∼800m의 청정 지리산 화개골 목통·의신·단천 마을 일원의 공기 성분 분석 등 기초조사와
(용인신문) KOTRA는 8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아트콜라보 기획전인 ‘콜! 브라보 라이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키덜트(Kidult)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캐릭터를 주제로 활동하는 예술가와의 중소기업 제품의 융합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브랜드의 고착화된 시각을 개선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켜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콜! 브라보 라이프展’에는 캐릭터 아트콜라보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캐릭터 전문 예술가 25명이 참여해 총 30여 점의 아트콜라보 제품과 20여 점의 캐릭터 작품이 출품됐다. 기존 게임, 완구 등 제품에 치우쳐 있던 캐릭터 콜라보 제품군을 생활용품 및 패션 제품군에 확대 적용하여 캐릭터 아트콜라보의 다양화를 시도하였다. 기존 아트콜라보와 비교해 이번 전시부터 추진된 KOTRA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협업을 통해 아트콜라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 이미지 변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예술가를 3개월 동안 파견하여 예술가가 기업의 제품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