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조정위·정책네트워크 운영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e랑’ 오픈 3곳에 ‘청년LAB’ 경제·창업 역량 강화 용인신문 | 청년 문제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 속에서 등장한 중요한 이슈다. 도시와 지방을 불문하고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고, 특례시가 된 용인시 역시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검토하는 ‘사안’으로 자리잡았다. 용인시는 지난 2018년 10월 청년 담당관을 신설하고, ‘용인시 청년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청년 담당관은 지역 내 청년공간 개설, 청년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며 ‘청년 친화도시 용인’을 위한 각종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참여와 의견 반영, 그리고 그들의 만족도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결정된다. 용인시 청년담당관의 청년 정책 발굴 및 선정 과정과 그 결과를 살펴봤다. △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 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민간위원장과 제1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 관계부서 국장과 시의원, 청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매년 ‘용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용인신문 | 용인 시내 공공버스 16번 노선의 출근 시간대 증편 또는 시간 변경을 요청합니다. 용인터미널에서 운학동을 거쳐 백암면을 오가는 16번 공공버스는 출근시간대는 1시간 20분, 낮에는 1시간 40분 간격으로 배차됩니다. 때문에 아침 출근 시간대인 7:45분 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이미 출발지점인 버스터미널에서 만차가 돼 출발합니다. 이용하는 시민들은 많지만 공공버스인 탓에 차량이 작아, 대부분의 승객들이 서서가야 합니다. 이 시간대 버스를 놓치게 되면 백암이나 원삼방면으로 출근하는 승객들은 16번 버스와 비슷한 노선을 운행하는 10-4번 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8시 10분에 출발해 지각을 하게 됩니다. 16번 노선 첫차는 6시 20분인 탓에, 이를 이용하기는 어려운 노릇입니다. 매일 백암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7:45분 버스를 증차하거나, 대형버스로 운행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비슷한 노선의 버스들의 배차 시간을 조정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어떤 생물이건 태어나는 순간부터 본성이 작동한다. 본성은 생물을 생존하게 하고 번식하게 만든다. 『선악의 기원』은 인간이 가진 도덕성이 본성에서 기원된 것인지 탐구한다. 발달심리학자인 폴 블룸은 이 책을 통해 “진화생물학과 문화인류학의 연구”에 힘입어 타고난 도덕적 자질에 대해 설명하고 이는 환경에 의해 지향점을 갖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간이 도덕감각, 공감과 연민, 초보적인 공정심, 초보적인 정의감을 본성으로 타고난다고 믿고 있다. 타고난 도덕에 대한 감각은 특정 환경에 노출되면서 강화되거나 약화된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아기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도덕 감각은 훈련에 의해 확장된다. 아기가 속한 환경은 아기들은 선함에 이끌리도록 선하지 않은 것에 혐오감을 느끼도록 한다. 그래서 아기들을 윤리적인 어른으로 키워내기 위해 바람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사 빅포르스는 “우리는 믿음 대부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는다. 운이 좋다면 제대로 기능하는 학교와 신뢰할 만한 언론, 똑똑한 친구, 솔직한 정치인 등 좋은 출처로부터 믿음을 얻는다. 그러나 운이 나쁘다면,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얻는다. 부적절한 교육, 신뢰하기 힘든 언론, 무지
여운탁 센터장이 척추모형을 이용해 척추내시경 치료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 하고 있다 다보스병원 전경 관련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경추 경막외 척수종양 제거 세계 최초로 성공 주목받아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사랑 넘치는 병원’, ‘웃음 가득한 병원’, ‘내 집처럼 편안한 병원’이라는 철학과 함께 30여 년 역사를 가진 관절·척추 중심 의료기관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출신의 양성범 이사장은 최소침습·맞춤형 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개원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로는 용인시 종합병원으로써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공식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다보스병원은 종합병원에서의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중증도를 높이고자 척추, 관절센터를 확장했다. 특히 척추내시경센터에는 한림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출신인 여운탁 센터장을 초빙하면서 치료의 질을 한층 높였다. 여운탁 센터장은 ‘척추 양방향 내시경’ 분야 권위자로,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해 다양한 비수술 치료와 내시경 치료, 최소침습
용인신문 | 돌이켜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예술가들과 향유자 간의 단절은 끔찍한 경험이었다. 필자가 용인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2022년 12월, 용인문화재단을 향한 예술가들의 부정적 시각 역시 예술가들과의 단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필자는 긴급히 문화예술전문 소통위원회와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의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 2년이 지난 2025년, 현장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수용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사업을 위해 총 사업예산 규모를 5억 원에서 5억8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용인문화재단이 현장 예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다. 지난 1월에 상상의 숲에서 열린 2025년도 예술지원사업 설명회 역시 단순한 지원사업 정보 제공을 넘어 다양한 사업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본지의 독자투고 ‘용인시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에 유감’이라는 글을 접한 필자는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각설하고 팩트는 다음과 같다. 제기된 문제는 ‘수익 환수’와 ‘용인 관내 출판사 연계 의무’인데, 우선 ‘수익 환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
척사대회에 참가한 어르신이 노련한 몸놀림으로 윷을 던지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1일 2층 청춘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척사대회 및 부럼나눔’을 진행했다. 행사는 우리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 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명절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사전 접수한 16팀 64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어르신들은 열정이 넘치고 단합된 모습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과 함께 열띤 화합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3층 효담식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부럼을 나눠드리며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니 정말 기분 좋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명절을 보내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인 문화의 계승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문화적 행사와
오곡밥 키트를 전해받은 어르신이 내용물을 확인하고 고마워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요롭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뜻으로 ‘사랑의 정월대보름 나눔 Day’를 주제로 홀몸어르신 및 취약가정에 오곡밥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오곡밥과 함께 4색 진채나물과 도시락김, 크림, 건강기능식품, 파스, 치약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흥세무서, (사)더함께 새희망, 관악구복지후원회, 뮤라밸앙상블 등 지역사회의 기관·단체가 후원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임형규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풍요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창근 취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기를 전달받은 변 위원장(사진 우측)이 전임 김상호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8일 모현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모현읍주민자치센터 제 8·9대 김상호 이임 위원장과 제 10대 변창근 취임 위원장의 이·취임식과 새로 출발하는 제 10대 임원진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상호 이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여러분의 헌신에 가까운 지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제 10대 위원회를 위해 묵묵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변창근 취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한 전임 위원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임원진 및 위원들과 협력해 기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석한 아동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수정 또는 보완하며 감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2일~13일까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작사·작곡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협력기관인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함께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운영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 ‘디지털새싹 특별캠프’에 참여한 10여 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AI 프로그램을 처음 이용하는데 너무 신기하다.”, “내가 생각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는 게 참 재밌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선덕 관장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이번 AI 체험 학습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AI 활용 지식을 습득해 이들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머컬처 디자인을 적용한 생태정원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국제인증자격증인 퍼머컬쳐 디자이너 자격증(PDC) 취득반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퍼머컬처는 ‘지속적’이라는 ‘Permanent’와 ‘농업’이란 뜻의 ‘Agriculture’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연 생태계 순리에 맞게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식물을 키우고 대지를 조성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교육은 퍼머컬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인증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3월 24일~5월 13일까지 9회에 걸쳐 기흥구 고매동 시민농장 내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문화 ‘퍼머컬처’의 이해, 생태디자인(동서양 자연농법, 키친가든), 퍼머컬처 12가지 원칙과 7가지 영역, 생태정원 조성, 생태농장 운영 실습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폭설 아침 공광규 부드러운 눈이 꼿꼿한 대나무를 모두 휘어놓았습니다 소나무 가지를 찢어놓고 강철로 만든 차를 무덤으로 만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지붕들을 폭 덮어 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개 한 마리 함부로 짖지 않고 쥐새끼 한 마리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따악! 앞산에서 설해목 부러지는 소리 한 번 고요가 모두를 이긴 폭설 아침입니다. ================================================= 1960년생.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박사). 1986년 월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 『담장을 허물다』, 서사시 『금강산』, 산문집 『맑은 슬픔』 등 출간. 윤동주상문학대상, 신석정문학상, 녹색문학상 등 수상.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사업의 취지를 듣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17일~24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총 56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또 지난 3일~7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업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안전, 소양, 활동·직무 교육과 함께 대인관계 기술을 다룬 강연도 포함해 참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전호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