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요 멜로디 제작소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사고능력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무엇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등 제반 이론의 통합적인 학습(STEAM)을 목표로 청소년 정책, 문화 트렌드 및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체험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 진로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을 주제로 진로를 탐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이해도를 높이며 개인 및 집단 대상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 특성을 반영한 AI 등 신성장 창의체험 교육, 음악 창작활동에 기반을 둔 창작동요 발표회,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과 국제비지니스 매너교육, 지역사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처인구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돼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이다. 수술 전 3D CT를 통해 환자의 무릎을 분석, 절삭 부위와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 및 각도, 위치 등을 제시해 줌으로써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의가 로봇 팔을 이용,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수술을 통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으로 조기에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처인구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수술기를 도입해서 기쁘다”라며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기흥구 동백지구와 구성‧마북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사업이 가시화됐다. 약 1137억 원 규모의 사업비 투자 심사가 통과 된 것. 용인시는 지난 20일 기흥구 주민들의 숙원이던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사업 계획이 시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수립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로, 시는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번 사업을 포함시키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시는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km의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진입부와 동백방향 진출부를 설치하는 ‘동백IC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1년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이 이뤄졌고, 이상일 시장 취임 후인 2022년 10월 국토부의 타당성 평가도 거쳤다.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하며 자격을 검증받은 뒤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도로연결허가가 나오는 대로 용인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올해 안에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을
산업안전캠페인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용인신문 |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 14일 원삼 SK하이닉스 현장에서 산업안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전 조합원은 노동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산업안전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생거용인, 안거용인, 활거용인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캠페인에는 용인시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연식)가 동참했으며 산업안전대진단에 동참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이상원 의장은 “반도체 산업단지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장이 대규모로 용인에 들어서게 됨에 따라 각종 위험 인자를 제거하는 산업안전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ESG 경영과 스코프3를 이행해야 되는 상황에서 RE100 달성도 2040년까지 요구하고 있어 노동계의 인식도 전환이 필요하며 제조업과 건설현장에 대한 노동인권이 보장되고 산업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연대한 김연식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연대사에서 “유엔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인 ‘SDGs’를 채택해 국가와 기업, NPO, 개인까지 모두가 협력하면서 경제, 사회, 환경의 세 가지 균형잡힌 사회를
용인신문 |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수상의 의미가 깊은 안데르센 문학상(스토리 부문 최종 후보에 우리나라 작가 이금이가 호명되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전 세계의 아동청소년문학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이 상은 수상 이전에 최종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금이의 스토리로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유진과 유진』(2004),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2016), 『망나니 공주처럼』(2019), 『허구의 삶』(2019),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0) 등이 있는데 이중 『허구의 삶』은 현대인의 허위와 진실된 삶에 대한 갈망이 두 인물의 인생에 투영된 작품이다. 부잣집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지내는 허구와 가게를 하는 외삼촌네 가게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상만이 이 작품의 중심인물이다. 서울에서 이사 온 허구라는 인물은 학생들 사이에 선망과 흥미의 대상이었다. 그런 허구와 전혀 반대인 상만이 친해진 것은 우연이었다. 상만은 허구가 가진 재능과 관계를 얻어내지만 그때부터 상만의 삶은 점점 굴곡져 가기 시작한다. 상만이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순간은 현재의 욕망을 기준으로 무언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대학에 선정돼 예비창업자 및 지역 소상공인 18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시장진출 전문 교육 서비스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과디지털전환지원(DT) 센터로 운영되며 올해 12월까지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은 온라인 시장진출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150명을 교육한다. 전액 무료며 교육생은 온라인 판로개척 이론교육(15시간)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및 해외시장 개척 실습교육(60시간)으로 총 7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세부 커리큘럼은 온라인 스토어 개설,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구축, 온라인 판매 전략(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제작, 검색이 잘되는 상품 등록 등), 전자상거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다채롭다. 특히 교육생 중 멘토링 심화 교육에 참여하는 60명에게는 개인당 마케팅 비용 50만원(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전환지원(DT)센터는 온라인 판로 진출 의지가 있는 65
학교 졸업 후 전공심화과정 신입생으로 재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늘고 있다(사진은 현재 재입학한 외국인 학생들의 졸업식 모습) 용인신문 | 지난 4일부터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호텔관광과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에는 도반후엔(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입학해 재학 중이다. 이들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졸업 후 구직비자(D-10)를 취득하고 용인 인근 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하던 중 취업 경쟁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 호텔관광과 전공 심화 과정 신입생으로 돌아왔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 5~6년 이상 체류했기 때문에 한국 문화와 언어에 뛰어나며 전공 심화 과정을 충분히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입학을 선택한 학생들 역시 호텔에서 근무하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심화 학습을 선택하고 지역사회 정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환 국제협력단장은 “전공 심화 과정의 입학 자격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호텔관광 분야에 대한 비자 제도가 완화돼 합법적으로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호텔관광과에는 현재 6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4년 1학기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
유아들이 과자집을 꾸미고 있다 유아들이 과자집을 꾸미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 용인신문 |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과자집 체험하기를 실시했다. 체험하기는 헨델과 그레텔 동화듣기, 과자집 붙이고 꾸미기, 과자벽돌을 쌓아 나만의 과자집 만들기 등 과자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 시간을 가졌다. 과자집 놀이에 참여했던 유아들은 “정말 즐겁고 또 하고 싶은 놀이였어요”라며 “과자를 먹는 것도 참 즐거웠어요”라고 전했다. 정은경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오감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커스밴드부의 런치콘서트를 알리는 홍보문 모습 용인신문 | 지난 13일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 포커스밴드부 학생들은 신입생 환영회를 위해 1층 필로티에서 버스킹 런치콘서트 공연을 진행했다. 음악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드커넥션의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르세라핌의 no celestial 등 3곡을 공연했으며 학생자치회에서 진행과 안전 도우미를 맡은 가운데 신입생을 맞았다. 애초 포커스 밴드부 학생들은 방학 때부터 꾸준히 학교에 나와서 합주 연습을 해왔으며 이날 3곡은 신입생 맞이 축하곡으로써 뿐만 아니라 용인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수상 이후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용인백현중학교는 올해 예술중점학교에 선정되며 버스킹,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탐방을 마치고 책읽어주기가 한창이다 선후배가 다정히 손잡고 학교를 탐방하는 모습 선배와 함께하는 방송실 탐방 용인신문 | 지난 12일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미숙) 신입생들은 6학년 선배들과 학교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탐방은 6학년 학생들과 신입생들이 선배 2명과 신입생 2명이 한 조로 학교를 둘러보며 학교 특별실과 각종 시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내 규칙과 문화를 소개하고 학교 둘러보기 안내를 마친 6학년 학생들은 미리 준비해 온 그림책을 1학년 신입 학생들에게 읽어주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런 활동을 통해 1학년 신입생들은 6학년 선배들과의 연대감을 느끼며 학교의 어엿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6학년 학생들은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김미숙 교장은 “선배와 후배 간 돈독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런 활동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4년 전 국민들은 아주 특별한 선거를 경험했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은 혼란스러웠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컸다.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국민들의 경제적 상황은 대책 없이 무너지고 있었고, 극도의 위기감은 세상을 살릴 정치적 영웅들을 기대했다. 정치는 국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간절한 희망이기도 했다. 투표소에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소독과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한 사람 한 사람 체온을 일일이 재며 더디게 진행되는 투표 시간도 국민들은 감내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함께 극복해 보자는 국민들의 응원은 적극적인 투표 참여율로 증명되었다. 180석이라는 거대한 여당이 탄생되었고 국민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적응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180석의 거대 여당은 국민들의 기대만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거리 두기의 피로감과 백신 접종의 불안감까지 겹친 우울한 시대를 국민들은 버티고 버텨야 했다. 그리고 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잃어버린 시간과 잊고 있던 밝
용인신문 | 용인시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602만 1903권을 기록했다. 용인시민(109만여 명)은 지난해 1명 당 5~6권의 책을 읽은 셈이다. 이는 2위인 성남시(433만 7612권)보다 무려 38.8% 많은 수치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일 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시민 편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용인시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