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 지난달 28일 용인지역 대학생 9명이 방문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우고 조례를 제정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이미진, 하연자, 명지선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건한 의장은 “대학생들의 정치참여는 민주주의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의회에 관심을 가진 고마운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개회하고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 의결해 조례의 제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간담회에서 평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지역주민의 취업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의 건축단계와 사용승인단계에서 용인시민 우선 채용을 장려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현장에 대해 행정지원을 하거나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생 방안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우선 건축 단계에서 지역 내 대학의 건축관련학과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건축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건축현장 취업지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 내 대형건축공사장 가운데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현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각 대학에 연계해 학생들의 견학·체험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수업만으로는 직무능력 습득에 한계가 있는 건설 분야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으로 구직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2월말 현재 용인시가 허가한 연면적 5만㎡이상 대형건축공사장은 6곳이다. 또 일정규모이상 건축물 건축허가 시 지역 내 건설업체 이용과 장비·자재 사용을 권고하던 것을 확대해 각 현장에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착공신고 시 채용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고용실적을 체계적으로
처인구는 5일 양지면을 시작으로 29회에 걸쳐 올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4년차 이하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전문 강사가 안보와 함께 지진이나 풍수해, 화재 등에 대한 대응과 화생방, 응급처치 등을 강의한다. 구청과 떨어져 있는 읍·면지역 대원들을 위해 각 읍·면에선 찾아가는 출장교육을 한다. 또 주중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6월에 용인시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주말·야간교육도 할 계획이다. 첫날인 5일엔 양지면사무소에서 600여명의 양지면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교육을 할 예정이다. 민방위교육 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나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처인구청 건설도로과 민방위팀(031-324-5071)으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정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선언한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에 대해 즉각 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선언한 가운데, 용인지역 유치원 중 38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에 동참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고, 개학을 계속 연기할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검찰 등 사법당국도 법 위반 소지가 크다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감은 1일 오후 ‘제8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점검 회의’를 열고 한유총 무기한 개학 연기 단체 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명단을 2일 오후부터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390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 연기 동참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86곳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동참 여부에 응답 하지 않은 유치원, 유치원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맡지만 정상적인 교육과정, 즉 수업을 하지 않는 유치원도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으로 간주한다. 앞서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우현)는 지난 1일 오전 ‘수지 3.1만세운동 기념탑’앞에서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3.1운동100주년 기념식을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창식 시의원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윤원균 시의원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헌화 그리고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이우현 지역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수지 3.1만세운동 기념탑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면서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항일호국의 역사가 수지지역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80여명의 주민과 수지 FC유소년 축구단 단원2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기도의회 김용찬 도의원과 용인시의회 장정순 시의원도 함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지역위원회는 매년 3월 1일 ‘수지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용인신문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27일 양일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선거는 전국 1344개 조합(농협 1114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0개)의 대표자를 선출하며 용인시처인구에서는 용인·남사·모현·백암·원삼·이동·포곡농협, 용인축산농협, 용인시산림조합 등 총 9개 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7일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한편,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중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받은 조합은 신청일 다음날까지 심사․결정해야 한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
영양 만점, 잡내없이 고소한 ‘설화양꼬치’ 양고기가 몸에 좋은 건 모두 잘 아시죠? 스태미나 음식이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또 육류 중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낮다고 하니 고기 중에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양고기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데 잡내 없이 맛있게 하는 양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설화양꼬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매장 앞에 서너 대 정도만 가능해서 조금 불편하네요. 실내는 보통의 양꼬치집 분위기구요. 테이블은 다섯 개에 8인 정도 가능한 개별 룸이 하나있는데, 저녁에는 거의 만석이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양고기 메뉴는 다른 집과 비슷한데 세트메뉴들이 있어 착한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굽는 재미가 더 좋은 양꼬치부터 맛을 봤어요. 수동으로 구워 먹은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자동기계로 바뀌어서 편해졌어요. ‘설화양꼬치’도 물론 자동~ 꼬치 톱니랑 잘 맞춰 올려놓으면 저절로 돌아가면서 맛있게 구워집니다. 양꼬치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앞에 앉아 기다릴 때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다 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용인시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지난 15일 수지구청 5층 대강당에서 내·외빈과 유관기관 단체장, 대의원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범경로당 표창을 비롯해 감사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함께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정지걸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 치매 예방 관련 일자리 확대, 노인대학의 위상높이기 등을 통해 노인 단체의 지도자를 발탁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2019년을 ‘기본에 충실하자’는 해로 정한데 대해 대의원 여러분은 물론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찰이 도로변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무관용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사건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25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새벽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서 가변차로 합류지점에 불법 주차돼 있던 트럭을 승용차 운전자가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횡단보도 및 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등에서의 불법 주정차로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선도로 갓길과 도로 합류지점, 고가도로 아래 등에 후면 반사판이 없는 화물차량 등의 밤샘주차로 운전자 시야방해에 의한 추돌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간선도로 등과 같이 주행속도가 빠른 도로의 갓길 주차차량 및 고가도로 밑과 고갯마루 등 시야 제약 장소 주차차량, 도로합류 지점 및 도로 중앙선 부근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장소의 주차차량 등 데드라인(DeadLine)을 넘는 주차의 경우 무관용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동부서는 용인시
수지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평가하는 2018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농협의 경영 내실화를 위해 신용사업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 해 동안 전국 1122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상태, 수익성 개선도,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평가하는 상호금융 분야 최고 시상제도다. 한편, 수지농협은 ‘점핑 2020 NO.1 수지농협’을 슬로건으로 ‘변화를 선도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행복 수지농협’이란 사명 아래 전 임직원이 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신문>
오는 3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학교 졸업 후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를 결합한 ‘참여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 용인지역 발달장애인을 둔 가정 60~70여 곳도 해당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시가 경기도 내 10곳의 시범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혔다. 올해 신규예산 191억 원을 편성했고, 성인 발달장애인 2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나 장소를 이용 및 참여해 동료이용자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로,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며 월 88시간(하루 4시간 기준)의 기본형서비스 외에도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44시간의 단축형 및 120시간의 확장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3월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하고, 이어서 4~5월에 걸쳐 전국 15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