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오수양)는 지난 13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문화, 체육 프로그램 강사 2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실적 보고와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개선방안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50여개의 문화교양강좌, 체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수강생 워크숍, 여름나기 수박데이행사, 프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수양 위원장은 “새해에도 주민자치위원과 강사,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주민자치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15일 처인구 백암면은 백암면 가좌1리 석실마을에 경로당이 개소했다. 경로당은 735㎡의 부지에 95㎡로 건축해 방 2개와 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엔 허완 백암면장과 홍재덕 대한노인회 백암면분회장, 박원동·김진석 용인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암면 관계자는 “석실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경로당이 준공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시로 살펴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한열 이하 수지센터)는 지난 1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서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을 위한 연수(이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수지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 후 2015년부터 협력기관과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을 방문해 현지인들의 인권 교육은 물론 현지센터의 정부 지원 상황 등을 조사했다.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진행된 일정으로 각국의 중증 장애인들을 초대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특성과 주요사업을 알렸다. 올해는 경기도의회 의장 미팅을 비롯해 재활공학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및 평택 무봉산수련원, 용인의 한국 민속촌 등을 소개했다. 초청연수는 수지센터와 함께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천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평택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알렸다. 또 세계장애인의 날에 맞춰 정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등급제 폐지과정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지역맞춤 장애인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자립생활을 알리는 모임의 ‘흥’ 대표가 ‘꿈드림체험홈 2호’에 단기체험으로 입소해 무장애인도시를 만드는 자립생활의 취지에 맞게 지역평생교육학교 방문
다사다난 했던 용인의 2018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지방선거를 치르며 용인시 백군기 집행부가 출범했고, 정부가 지방자치법 개정하며 용인시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공식화했다.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사립유치원비리로 전국은 물론 용인지역 학부모들이 분개하기도 했고, 지난해부터 논란이 돼 온 ‘흥덕역’ 설치가 시의회 동의로 확정됐다. 용인신문은 많은 뉴스속에서 다음의 뉴스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민선7기 백군기 집행부 ‘출범’ … 역대 첫 선거법 위반 ‘기소’ 지난 7월 2일 앞으로 4년 간 용인시정을 이끌어 갈 민선7기 백군기 호가 출항했다. 백 시장은 취임식에서 “전임 시장의 좋은 정책들은 계승하되 정의롭지 못한 부분을 개선 하겠다”며 7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지방선거 전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등)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역대 용인시장 중 취임직후 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처음이다. 2. 지방선거 민주당 완승 … 뒤바뀐 진보·보수 텃밭 지난 6.13지방선거가 민주당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들은 변화 없는 불통과 자만에 빠진 보수정당들에 ‘낙제 성적표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삼성웰스토리노동조합(위원장 이진헌)이 1년여 동안 진행된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18일 노·사 합의에 의한 사측의 사무실 제공으로 노동3권 보장의 첫 걸음을 뗏다. 이날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용인지역지부, 용인지역노동단체 대표자들과 사용자측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진헌 위원장은 “국제노동기구 ILO에서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노동3권 보장을 대한민국에 요구하고 있으나 삼성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받음으로써 유럽 EU의 목소리도 낮아질 것”이라며 “합리적 노동조합 운영과 상생을 통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유지, 어려운 노동자들을 돕고 삼성 최고의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민주적 절차에 의한 노사활동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회사 발전이 노동자들의 발전임을 인식하고 한국노총용인지부와 함께 정정당당한 노동운동을 시민과 더불어 펼쳐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재권 용인경량전철(주) 대표, 홍순명 한국기술사협회 기술봉사단장 등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행정안전부 운영매뉴얼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대규모 자원봉사가 요구될 경우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 총괄·조정기구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산립보호연합회(회장 김학수)는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66-2. 약 5000㎡ 부지에 나무은행을 창립하고 지난 18일 창립식을 진행했다. 나무은행은 용인시에서 나눔목공소로 활용하던 부지로 시에서 푸른 용인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나무은행 부지로 할애하고 용인시산림보호연합회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창립식에는 연합회 회원들은 물론 평소 김학수 회장의 나무은행 설립 추진 취지에 공감하고 응원했던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등 전국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협회 회원이 속한 농악대가 식전공연을 펼치며 흥겨운 가락으로 나무은행 창립을 알렸으며 수많은 표창과 활동사항, 나무 보호를 위해 그동안 산림보호협의회가 걸어온 연혁을 알리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등 기념식을 마친 뒤 앞으로의 번창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 전 다시 한 번 농악대가 지신밟기를 통해 알찬 다짐을 축원했다. 김학수 회장은 “이제 용인시로부터 터를 제공받아 시작하게 된 나무은행은 쓸모 있는 나무가 버려진 것을 수거하거나 묘목사업을 하다 처분하는 나무, 또는 기증된 나무를 골라 용인지역의 필
좋은데이 소주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무학 임직원들이 연말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나눔 실천봉사를 진행해 주위의 격려를 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유림봉사회(회장 김성덕) 회원들과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새마을회관에서 지난 15일 주식회사 무학 임직원들이 고기와 식자재를 지원하고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땀 흘리며 봉사했다. 무료급식소를 찾은 독거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우리를 위해 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석했던 공학배 유림봉사회 초대 회장은 “요즘 무료급식소를 찾는 도움의 손길이 뜸할 땐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봉사를 겸해 후원해준 지역 업체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계기로 주식회사 무학의 이상화 용인영업소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더불어 정기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8일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세광정신요양원을 찾아 제15회 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으로 ‘어우러지기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는 봉사는 사단법인 반딧불이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박인선 교장은 “항상 도움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우리가족들이 배우고 익힌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13년째 이어오는 동안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금품 후원은 물론 몸을 움직이는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으로도 큰 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딧불이 가족 모두는 예술제 및 4회의 야외공연과 공연봉사활동 등 계속 이어진 강행군에도 하나하나의 표정은 ‘즐거움’이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한국노총 용인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규)은 지난 11일 용인노동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박명근 지도위원을 비롯해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결산은 물론 내년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오늘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직 4선을 마감하고 후배 의장에게 넘겨주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상임지도위원으로서 조직 확대 사업과 함께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특수고용직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용인서부지사(지사장 박춘식)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세대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에 먹거리와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성탄절에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요구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께는 간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육개장, 삼계탕 등 냉동식품과 화장지, 키친타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춘식 지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잇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며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의료혜택 사각지대에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소재한 송전교회(담임목사 권준호)는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모든 성도들이 협력해 사랑의 상자를 헌물하고 있다. 지난 18일 올해는 교회신도들이 이달 출범한 사단법인 다사랑케어센터를 통해 마련한 생필품 200박스를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처인구에 기탁했다. 사랑의 상자는 다양한 생필품과 먹을거리로 구성됐으며 신도들의 정성을 가득담은 물품들로 채워져 있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풍성함을 느끼게 해준다. 권준호 목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달에 출범한 (사)다사랑케어센터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전교회는 지역에서 어린이꿈축제, 노인대학, 송전문화교실, 도르가반찬팀, 독거노인김치도우미팀, 혜성원도우미팀, 오이코스팀, 만나푸드팀 등 다양한 복지사역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