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지난달 29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주거 및 생활환경이 취약한 고령 보훈가족의 안전을 살피는 현장점검 및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지청 가족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나라사랑 행복 박스’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본격적인 한파가 닥치기 전에 방한상태 및 난방용품 구비 등을 점검했다. ‘나라사랑 행복 박스’는 e-mart에서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일정금액을 정한 뒤 그 범위에 해당하는 쌀이나 생활필수품을 담아 만든 박스다. 박용주 지청정은 “지청에서는 취약계층에 있는 보훈가족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 및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해 다양한 보훈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0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사회서비스지원팀 자체진행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중인 수급자 및 보호자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지침에 의거한 의무교육으로 전문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 전창식 장애인지원센터장이 급여신청 및 절차, 추가신청, 원거리 교통비신청, 종류 및 이용 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연했고 바우처카드 사용 유의사항과 변경 시 신청 절차를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화교육은 성희롱예방교육전문 이지영 강사가 성희롱 유형과 판단기준, 관련법률 및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사례와 영상, 질의응답으로 개념을 이해하도록 했으며 궁극적으로 이용자와 지원사의 인격존중으로 관계를 형성하도록 강연했다. 김선구 관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도 및 기관의 활동교육은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할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2018년 지역복지모델 발굴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심지역 돌봄사각지대의 노인 발굴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사업 ‘우리 마을을 부탁해’(이하 우마부)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 사업은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이 살기 좋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지역의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 25일 ‘수지MOM’으로 선정된 12명의 활동가들이 반찬을 만들고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발굴한 독거노인 48명을 방문해 반찬을 매개로 돌봄 및 안부확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주체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사람중심 지역중심 복지공동체’를 이뤄 주민참여복지를 구축하는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근식 관장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 통합적 돌봄 체계로 사업을 이끌 것”이라며 “기관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에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원예 분야의 신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시범사업에 참여한 30농가와 선도 농업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실제 영농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 딸기 양액재배, 엽채류 발아율향상 등 채소, 과일, 화훼, 특작 등 4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결과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고온피해경감기술과 농산물 안정생산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성과가 좋아 현장 적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 참여자들은 처인구 이동읍 딸기재배 농가와 처인구 남사면 화훼베드설치농가 등을 견학하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시 대상은 지난 5월 시 전역의 토지 25만4245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이후 올해 1월1일~6월30일 사이에 개발사업 준공 등으로 지목이 변경되거나 인허가로 인한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7254필지다. 열람은 토지소재지의 각 구청 민원봉사과, 읍·면·동 민원실,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열람 장소나 용인시 홈페이지 민원서식란에 마련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작성해 토지소재지 각 구청 민원봉사과와 읍·면·동 민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서에 대해 검증·심의 등 절차를 거쳐 개별통지하며 오는 12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에서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1년에 2회 공시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용인송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운동회에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용인문화재단 버스킨의 마임·풍선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운동회, 체험,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팀, 사랑팀, 행복팀, 더하기팀 등 4개팀을 구성해 단체줄넘기, 가족장애물경기, 왕바톤 릴레이경기, 계주달리기 등 경기를 즐겼으며 각 나라의 국기나 캐릭터 등을 얼굴이나 팔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부모도 동참한 리아나마리(필리핀 27) 씨는 “온 가족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기 결과 사랑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팀별로 우수선수상, 초기입국자 환영상, 아빠상, 가족상 등 다양한 이름의 시상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운동회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2일 주민센터에서 역북119안전센터와 함께 지역주민과 방문 민원인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상황 연출 후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했으며 동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초기 진화 및 민원인을 대피시킨 뒤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역북119안전센터 현장대응단은 훈련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방법과 화재 시 피난방법을 교육했다. 동부동 관계자는 “이날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과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현장대응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방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배추나 무 세척 시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직접 받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이면 식당이나 일반가정의 김장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돼 올바른 수돗물 사용법을 알리려는 것으로 역한 냄새는 수돗물이 아니라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호스 때문에 생기므로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직접 받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 고무호스를 사용하면 제조 시 사용되는 각종 첨가제(착색제, 가소제 등)가 수돗물의 염소와 반응해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클로로페놀 화합물이 생기기 때문이다. 클로로페놀은 아주 적은 양에서도 심한 냄새를 유발하며 끓여도 냄새가 나고 음식물에 들어가는 경우 악취까지 유발한다. 시 관계자는 “부득이 호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무취·무독성 수도용 고무호스나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구 상현1동 상현장수대학에 다니며 7주간 치매예방 웃음치료, 요가, 행복한 마술 등의 수업을 이수한 60~80대 어르신 51명이 지난달 31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장수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증진시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옥실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2018 경기도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필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11월까지 청소년 및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우드펜 제작 교육과 사회적응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우드펜에 장애인을 위한 봉사자들의 이름을 각인했으며 장애인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하는 각 단체 및 개인들의 이름을 각인해 약 200개의 우드펜을 제작, 전달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이상사회를 실천하려 노력했던 정암 조광조(1482년-1519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3회 정암문화제'를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심곡서원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펼쳤다. 27일 ‘심곡서원에서 놀다’는 수지구에 위치한 심곡서원에서 진행됐으며 2m 높이에서 펼쳐지는 줄타기, 가야금, 대금이 어우러진 국악공연, 문화해설사에게 듣는 심곡서원 이야기, 서책 만들기․마패 만들기․부채그림 그리기․활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성균관 유생 조광조, 과거급제하다’란 주제의 과거 체험은 참가자와 부모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28일에는 가무극 ‘큰선비 조광조’ 공연이 있었다. 사약을 받은 조광조가 자신을 둘러싼 바람과 음악과 대나무 사이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그의 일대기를 약 100분간 그려냈다. 10명의 악사와 16명의 무용수가 그려낸 조광조의 고뇌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3회째를 맞은 ‘정암문화제’는 조광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창작가무악을 통해 시민에게 널리 전파하고 용인시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심곡서원의 실제 유생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용인문화재단과 한윤희무용단(대표 한윤희)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윤희 춤의 여정’ 공연이 11월 7일 오후 7시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한윤희 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현재 용인대학교 무용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한국전통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을 넘나들며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며 대외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 민족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 창작화 작업 및 안무자를 배출시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88서울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무용공연을 통한 무용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UNESCO C·I·O·F·F 주관 세계민속무용 FESTIVAL참가 해외공연(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불가리아, 러시아 등 약 40여 개국) 등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한윤희 무용단 창단 3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무용과 한윤희 교수가 예술 총감독과 안무를, 용인대학교 무용과 김주영 겸임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한국창작무용, 한국전통무용, 한국민속춤, 한국타악민속무용을 바탕으로 총 7개 프로그램(가사호접, 꽃을 향한 그리움을 찾아서, 망[望]..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