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2018년 지역복지모델 발굴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심지역 돌봄사각지대의 노인 발굴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사업 ‘우리 마을을 부탁해’(이하 우마부)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
사업은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이 살기 좋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지역의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 25일 ‘수지MOM’으로 선정된 12명의 활동가들이 반찬을 만들고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발굴한 독거노인 48명을 방문해 반찬을 매개로 돌봄 및 안부확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주체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사람중심 지역중심 복지공동체’를 이뤄 주민참여복지를 구축하는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근식 관장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 통합적 돌봄 체계로 사업을 이끌 것”이라며 “기관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에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