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2018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7월 교육 신청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지역 어느 곳이나 시민 3명~10명이 모여 재단에 신청하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무료로 예술교육을 전한다. 100여명의 ‘아트러너’로 구성됐으며 모던민화, 수채화, 프랑스자수 등 새로운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체험분야’, ‘생활예술분야’, ‘예술감상분야’, ‘기타분야’ 중 원하는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 1명당 1회 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는 최대 4회까지 추가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집 앞마당부터 아파트 주민 공동 이용 시설, 관리사무소 내 유휴 공간, 마을회관 등 교육이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매월 12일~24일 다음 달 교육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세부 사항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33)<용인신문 - 박숙현 기
청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녁이 있는 삶 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8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총6회 진행할 계획이며 낯 시간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위해 저녁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의미를 뒀다.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 ‘꿈꾸는 여행자의 그곳, 남미’ 등 저서로 알려진 오재철 여행작가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 촬영과 에세이 쓰기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며 오재철 작가와 참여자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8월 한 달 동안 3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포토 에세이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청덕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031-284-1766)<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오는 19일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는 야간에 여는 ‘퇴근길 학당’에 이철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퇴근길 학당은 평소 명사의 강연을 듣고 싶어도 낮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7시30분~9시까지 진행된다. 이철환 작가는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란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깊이 있게 통찰해 타인과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작가는 430만 명 이상의 독자가 읽은 ‘연탄길’(전3권), ‘행복한 고물상’, ‘눈물의 힘은 세다’ 등 소설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위로’ 등을 펴냈다. 이중 10편은 초·중·고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참가 희망자는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강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녁 명사 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유현) 원아 29명은 지난 11일 용인동부경찰서 상갈파출소를 견학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기관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교통경찰차에 탑승해 기기조작을 체험하고 경찰모자 쓰고 오토바이도 탑승하고 안전봉, 수갑 등을 직접 만지면서 경찰에 대해 친근함과 감사한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됐다. 특히 부모 또는 길을 잃었을 때,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의 대처방법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이날 아이들은 “도둑은 어떻게 잡아요?”, “나쁜 사람 많이 혼내주세요” 등 다양한 질문과 주문이 이어졌으며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유현 원장은 “우리 동네의 치안을 유지하는 파출소 방문으로 경찰관에 흥미를 보이는 등 직업교육이 됐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는 지난달 24일 체육관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폭력 없는 학교조성의 염원을 담아 교사, 경찰,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서원교육공동체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1부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체육대회로 친선을 도모했고 2부는 ‘안전학교와 학생행복을 위한 서원교육공동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경찰과 학부모 간 협조방안, 경찰과 교사 간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 학부모와 교사 간 효율적 학생인성교육 방법 토론 등 2시간에 걸친 협의가 이어졌다. 파파캅스(방과후부모지킴이 회장 이웅선)는 학교주변 폭력과 안전사고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재능기부 등 내 아이처럼 내 아이 친구도 지킨다는 신념의 학부모 모임이다. 특히 쪽잠에 필요한 고급안대를 학교와 경찰서에 선물했다. 임효선 교장은 “서원교육공동체가 삼위일체로 학생들의 안전을 돕고 있다”며 “특히 경찰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멘토로서 각종 어려움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대학교 격기지도학과 ‘복싱’ 김주영 교수, ‘씨름’ 이태현 교수, 동양무예학과 ‘택견’ 장경태 교수는 경기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문제해결은 스포츠, 스포츠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2018 외국인유학생 한류스포츠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김주영 교수는 “국내 외국인유학생이 12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가 가장 크게 증가했지만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없어 학업 중도포기, 범죄가담 등 외국인유학생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고 있다.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두 교수와 뜻을 모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국내대학들의 재정난 해결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외국인유학생 20만명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에만 매달리고 관리에 소홀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대학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이에 세계인의 인기스포츠 ‘복싱’과 대한민국 대표스포츠 ‘씨름과 택견’으로 외국인유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용인대 김주영, 이태현, 장경태 교수의 목표다. 스포츠 활동으로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한국학생들과의 신
자전거 이용인구 1천만시대를 맞아 청덕초등학교(교장 이진건)는 지난 4일~5일까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육시간 내내 진지한 자세로 전문 강사로부터 ‘자전거 바로알기,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 타고 내리기, 정지와 좌·우회전시 수신호 방법,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몸으로 익혔다. 또 교통표지판 읽는 법, 안전한 도로 주행법 등 법규도 익혔다. 이진건 교장은 “요즘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14일 제2회 코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의료정보과 양혜인 학생을 포함해 총30명의 학생들에게 우수노트상을 전했다. 코넬식 노트필기법은 강의내용을 기록하는 ‘필기영역’과 핵심단어를 찾는 ‘키워드 영역’, 중요 내용을 압축하는 ‘요약영역’으로 구분됐으며 이런 필기법이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코넬노트 경진대회를 위해 교수학습 지원센터는 학기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3800여권의 노트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성(性)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빠른 고령화와 평균수명 연장 등 노인 인구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性)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사업은 긍정적 노년기 성 정보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상담’,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 성상담’, 노년기 성생활 및 남녀의 차이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은폐된 노인의 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노인 성문화 축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성교육 및 성상담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성(姓) 관련 이슈는 감추지 말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나아갈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 사회 변화에 따라 복지관에서도 체계적인 노인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전문적 성상담 및 교육을 수행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방관(地方官)의 일곱 가지 덕목 수령칠사 나를 수양하는 수기(修己)와 남을 편안하게 하는 안인(安人)은 공자 사상의 종착점이면서 지방 수령 덕목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단 한 번의 수령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며 완성한 12부72조의 덕목지침 ‘목민심서’는 지방수령이 벼슬살이에서 꼭 기억해야 할 글자는 두려워할 외(畏) 자임을 역설한다. 이유는 외(畏)가 수기와 안인의 벼리가 되기 때문이다. 법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진 지방 수령은 결코 방자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목민심서가 주는 팁이다. 조선 시대 지방관은 지역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요즘의 지자체 장과는 전혀 다른 임금이 직접 임명을 했다. 그러나 역할 면에서는 임금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것이나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것이나 지역 살림을 책임지고 운영한다는 점은 같다. 그러므로 지방의 수령이 된다는 것은 맘껏 휘둘러도 되는 권한이기보다 반드시 완수해야하는 무거운 책임이다. 임금은 전국 330여개의 고을에 수령을 파견해 왕의 대리자로서 백성을 살피도록 하면서 수령이 해야 할 일이라는 일곱 개의 사령을 주는데 이를 수령 7사라 한다. 첫째는 농
수지에 유명했던 오사야를 기억하시나요? 생활의 달인을 비롯해 여러 번 방송 출연했었던 오사야. 식사시간 웨이팅도 심하고 인기 많았었는데 2016년 여름 갑자기 폐업했지요. 그 뒤 달인 사장님은 유명을 달리하시고……. 일 년 뒤쯤 멀지 않은 곳에 시노야라는 이름으로 수제자님께서 재 오픈! 풍덕천동 번화가에 수지우동이라는 간판으로 자그마하게 자리잡은 곳이에요. 기본 우동 4500부터 가장 비싼 튀김붓가케가1만원. 착한 가격에 제대로된 사누끼 우동과 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 사실 예전 오사야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만족도가 낮았었는데 시노야는 맛본 메뉴들은 모두 흡족했네요. 잘 졸여진 달콤 유부토핑이 올라간 기쯔네 우동은 제대로 우려낸 국물, 탄력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면발까지 마음에 들어 한 그릇 금새 뚝딱했어요. 튀김 붓가케는 짭쪼름한 쯔유에 비벼먹는 냉우동인데 그 위에 튀김 셋트 구성 그대로. 차가운 우동면은 한층 더 탱글탱글. 생강향이 코끝과 입안에서 살며시. 예전 오사야보다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튀김은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만큼 괜찮았는데 한입 베어물 때마다, 식용유 CF처럼 바삭! 소리……아시죠? 사이드 메뉴 없이 깔끔한 자루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