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장이자 초대 민선 용인특례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10분 현재 개표율 44.14% 상태에서 이 후보가 58.2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41.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표차는 약 3만 4000여 표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백 후보를 앞지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처인구와 수지구 지역에서 모두 19% 이상의 표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역대 선거결과 진보 성향이 강했던 기흥구 지역에서도 8%~9%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오후 11시께 당선 세리머니를 열고 사실상 승리를 자축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택을 해 준 용인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력해 역동적인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