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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의원 4선거구 피말리는 접전

6·1 지방선거 이모저모

다선 시의원 ‘우먼파워’… 9대 시의회 ‘3선’ 8명 중 5명이 여성

 

[용인신문] 민선8기 용인시장과 제9대 용인시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끝났다. 용인시민들은 초대 특례시장과 경기도의원 선거는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대신, 시의원 선거에 대해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선출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용인시 사상 최연소 시의원이 탄생했고, 일부지역에서는 68표 차로 당락이 나뉘기도 했다. 지방선거 이모저모와 당선된 시·도의원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여성의원 13명 ‘입성’ … 4년 전 대비 2명 줄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는 여성 시의원들의 용인시의회 입성이 줄었다. 8대 시의회 출범 당시 총 29석 중 15석을 차지했지만, 9대 시의회는 3석의 정수가 늘었음에도 오히려 줄어든 것.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9대 시의회는 총32석(비례대표 4석 포함)의 의석 중 13석이 여성 시의원 자리가 됐다.

 

반면, 여성 시의원 중 다선의원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다. 9대 시의회 최다선인 3선 시의원 8명 중 5명이 여성의원으로 채워졌다. 재선의원의 경우 초선 의원이 단 한명도 출마를 하지 않아 0명을 기록했다.

 

 

△ 자 선거구 68표 차 ‘당락’

경기도의원 4선거구(구갈,상갈)와 용인시의원 자선거구(신봉,성복,동천)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난 2일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시간 내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시간을 보냈다.

 

도의원 4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전자영 당선인은 개표 내내 국민의힘 우태주 후보에 밀리다가 막판 뒤집기로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50.52%의 득표율을 기록, 49.47%을 얻은 우 후보를 불과 257표 차로 제치고 도의원에 당선됐다.

 

시의원 자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신민석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용인지역 최소 득표차 당선을 기록했다. 신 당선인은 14.57%의 득표율로, 14.4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설아 후보에 불과 68표차(0.11%)로 신승했다.

 

 

△ 강웅철 도의원, 58% 최다득표율 ‘기록’

도의원 8선거구(신봉,성복,동천)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강웅철 당선인은 최다 득표율 당선자로 기록됐다. 강 당선인은 득표율 58%, 총 득표수 3만 8948표로 최다 득표 및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용인시의원의 경우 마선거구(구갈,상갈)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신나연 당선인이 49.63%의 득표율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