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인재육성 위해 학사·교원인사제도 혁신할 터

단국대, 링크3.0 사업단 출범

단국대학교 링크3.0 사업단 현판 제막식 모습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링크3.0 사업단이 ‘토탈·오픈형 산학협력’을 목표로 지난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사업단은 오는 2027년까지 인력 미스매칭이 심한 미래산업분야 인재육성과 함께 산학협력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링크3.0 사업은 교육부가 고도의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지원사업으로 1~3단계까지 연이어 선정된 단국대는 ICT와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부족한 인재를 육성하고 메디바이오·ICT·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협업센터 5개소도 문을 연다.

 

기존 1~2단계 사업을 통해 공유협업 거버넌스 구축, 거점기관 산학협력 연계강화, 특허·장비·정보의 공유확대 시스템 구축, 링크사업 후발대학 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영역에서 운영 성과가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사업단은 특히 기업·지자체·R&D기관과 손잡고 인재양성(정약용파크), 실전창업(잡스파크), 기업협업(패밀리파크), 기술이전(장영실파크), 공유협업(아테네파크)의 5대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제작자교육·창업경진대회 등 인력양성과 기술사업화·시제품제작·산학공동기술개발 등의 기업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학교는 국비 외에 교비 11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사업 동력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와 경세치용 정신을 계승해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및 기술이전, 기업협업, 공유협업 성과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망기업·연구소 유치, 교수·학생 창업지원, 산학협력 기반의 교수평가, 산학협력 참여교수실명제, 산학협력PD제, 산학협력장려금제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학과 칸막이를 뛰어넘는 연계·융합·

마이크로·웨이브 등 다양한 전공트랙도 신설했다.

 

김 총장은 “링크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사분야와 교원인사제도의 혁신을 주도하고 대학 문화와 시스템, DNA까지 혁신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