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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지농협 임직원, 폭우 피해농가 복구 ‘구슬땀’

홍순용 조합장(우)이 봉사에 참여한 조합임원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12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지구 고기동 조합원 농가에서 복구지원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고기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조합원 농가와 농경지가 침수 또는 유실돼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봉사단은 피해농가별로 조를 이뤄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복구지원활동을 벌인 홍 조합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에 미력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응급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수지농협 이강만 비상임이사는 수지구 고기동 동막천 집중호우로 차가 하천물에 휩쓸리면서 차 안에 갇힌 주민을 지인 3명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며 주위에 귀감이 됐다.

 

평소 고기동 3통장을 맡아 궂은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는 이 이사는 “이웃 간에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여전히 수해복구가 진행 중인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도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에서는 구조 활동을 벌인 이 이사 등 4명에게 모범시민 포상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