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산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분임 토의에서 각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지난 6일~7일까지 학생자치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2학기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외부 전문 강사의 리더십 강의와 2학기 자치회 활동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와 리더의 자질에 대해 깊게 다루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개인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분임 토의를 통해 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2학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침에는 선·후배로 구성된 조별로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방학 동안 서먹해진 선·후배 간 관계 개선을 위해 팀 빌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미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이구동성 “리더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헌산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과 인성 교육을 강조하며 매 학기마다 리더십 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 노력하면서 2024학년도 IB 관심 학교에도 선정됐다.
이익수 교장은 IB의 교육 철학을 담은 10가지 학습자상(탐구하는 사람, 지식이 풍부한 사람 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