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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한민국 육상 간판
우상혁, 용인시청 입단

[용인신문] 대한민국 육상계 간판 스타이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우상혁의 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천군청 소속인 우 선수의 공식 입단은 내년 1월이다.

 

우 선수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022년 육상 일정이 사실상 끝나면서 오는 20일 입단식을 갖기로 했다.

 

시는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입단식을 열고 우 선수에게 단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상일 시장은 시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의 2종 공인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받으면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우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민도 더 큰 성원을 보냈다.

 

2022년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높이뛰기 종목에서 랭킹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자란 것이다.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문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키보다 50㎝ 더 높은 2.38m를 목표로 국제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우 선수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청 육상팀에 입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