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세미나에 참석한 발제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인복지 추진과제’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는 현장 참석 및 웨비나 형식을 활용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중국, 베트남, 한국 등에서 노인복지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복지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사회복지 기관장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일본 니시큐슈대학 다나카 토요지 교수와 조정인 박사의 ‘일본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인복지 추진과제’에 대한 발표를, 발제1의는 중국의 추진과제를 전중국인민대학교 김익기 교수가, 발제2의는 베트남의 사례를 베트남 쾅남대학교 응우엔티엔 교수가, 한국 사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이 발표했다.

이어 좌장인 김형수 단국대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는 일본의 김신혜 메지로대 교수, 김정근 강남대 교수, 김재열 동원대 교수, 윤호종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이 참여해 35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팬데믹 이후 노인복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방향점을 제시하며 각 나라의 의견을 공유했으며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질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 개발을 제시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 팬데믹 속에서의 노인복지를 보다 질 높게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노인복지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값진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팬데믹이 닥치더라도 각계 전문가 및 기관들과 하나 되어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