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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 사회 구석구석 ‘디지털 성범죄’ 독버섯

용인여성회, ‘디지털 성폭력예방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용인신문] 용인여성회가 주최한 ‘디지털 성폭력예방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용인여성회는 지난 2020년부터 용인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성폭력예방 사업단을 발족해 ‘디지털성폭력예방 모니터링 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활동가들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공공·민간 화장실 내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 활동 및 인터넷 플랫폼 성폭력 게시물과 계정 삭제를 요청하고 신고하는 예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디지털성폭력 예방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고 용인지역 관계 기관이 모여 디지털 성폭력 예방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은 용인여성회 서은화대표의 ‘디지털성폭력예방모니터링 결과보고’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부처 패널로 참석한 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의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관한 조례 현황 및 제정방향’, 용인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이성숙 과장의 ‘디지털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대전여민회 천정연 활동가의 ‘대전여민회 디지털성폭력 모니터링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인식확산과 예방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디지털성폭력예방을 위한 시민토론회’는 용인시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디지털 성폭력 안전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디지털성폭력 예방 시민토론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