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오케스트라 및 청중
학생 및 학부모 참관 모습
[용인신문] 동천초등학교(교장 권순영)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하지만 학생들이 음악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연습하도록 지도했고 그 발표를 위해 지난달 27일 등굣길에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학교 정문 앞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등굣길에 울려퍼지는 오케스트라의 멋진 하모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있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안겨줬다. 또 관심과 사랑 속에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힘찬 격려의 박수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을 줬다.
한편, 동천초등학교 예술동아리는 오케스트라 외에도 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 2019년 창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함께 연습하며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등굣길 음악회에는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서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아름다운 하모니와 천사처럼 빛나는 율동으로 관람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음악적 행복을 안겼다.
권순영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음악으로 마음 따뜻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