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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오산시, 국지도82·23호선 확장 ‘맞손’

이상일·이권재 시장, “남사IC 서울방향 개설 등 도로망 확충 한뜻”

[용인신문] 남사읍과 이동읍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확장이 시급한 국지도 82호선과 23호선 등 처인구 지역 도로망 확충에 용인시와 오산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용인시장실에서 만나 국지도 82호선과 국지도 23호선을 각각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국지도 82호선은 화성시 장지동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설계 중이었다. 그러나 물가와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4차로 확장을 계획했던 1.7km 구간을 제외하고 2차로 신설, 차로 개량 등을 포함한 5.1km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

 

동탄2 신도시와 이어지는 국지도 82호선이 확장되면 공업·물류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인시와 오산시의 상습 도로 정체가 크게 해소된다.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양성~용인시 남사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되지 않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도록 용인시와 오산시가 장기 과제로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남사읍에서 오산시까지 국지도 23호선과 지방도 310호선이 4차선이 되어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두 시장은 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조기에 개설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된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지난 6월 개통했지만, 부산 방향으로만 진출이 가능하다. 때문에 용인과 오산, 평택 주민들은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용인시 입장에선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 정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오산시도 오산IC 진·출입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시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 진다.

 

두 시장은 “용인과 오산은 인접해 있는 데다 두 도시에 산업단지와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교통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를 시급하게 확충하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미확장 구간 조기 착공과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 확장,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개설 등 세 가지 현안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왼쪽)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용인시장실에서 만나 국지도 82호선과 23호선 등 두 도시의 도로 교통망 확충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