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전경
[용인신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상위 10%로 가산지급 대상 포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및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2021년 3월 사이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월 8회) 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등 12개 지표 평가 결과 총점 97.9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관에 포함됨으로써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가산지급 대상에도 포함됐다.
또 2020년 10월~2021년 9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시행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총 시행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및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 8개 항목이다.
김은경 원장은 “심혈관 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며 혈액투석 환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기남부 권역의 심장질환,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