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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영덕1근린공원→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명칭 변경’

‘숲 누리며 함께 성장’ 의미… 시민 공모 통해 최종 선정

[용인신문] 용인시 첫 민간특례 공원으로 조성되는 ‘영덕1근린공원’ 명칭이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15일 영덕1근린공원의 명칭 공모결과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영덕1근린공원(가칭)에 대해 시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의해 만들어진 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민 대상의 공모를 진행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1차로 접수한 16건의 명칭 가운데 심사를 통해 결정된 14건의 후보가 내걸렸다.

 

조사에 참여한 445명의 시민들은 한 사람당 최대 2표까지 선택, 총 668표를 던졌다.

 

새 이름으로 결정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9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숲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도서관 등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기흥포레근린공원(86표)’,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79표)’, ‘영덕숲근린공원(75표)’, ‘청명숲속근린공원(71표)’ 순의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공원 조성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해 시민이 선택한 새 이름이 빛을 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신갈IC 인근에 위치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8만 5343㎡(공원시설 5만 9778㎡ 비공원시설 2만 5565㎡) 규모로 도서관과 숲속놀이터, 산책로, 바닥분수 등이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