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반자 외부 슈퍼비전 진행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1일 위기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제4차 청소년동반자 외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날 숭실대학교 상담인권센터 안인숙 교수를 초빙해 고위험군 사례의 이해 및 효과적 개입 방법을 토의했다.
‘청소년동반자 외부 슈퍼비전’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전문적 이론을 기반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 자문받는 프로그램이다.
한 청소년동반자는 “위기 사례를 상담하다 보면 내담자에 대한 이해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소진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센터에서 진행하는 슈퍼비전 덕분에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잘 이해하게 되고 상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동반자는 매년 만 9~24세 청소년 중 우울, 불안, 자살·자해 등 심리, 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