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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교과서 밖 세상서 더 값진 배움의 기회

헌산중 ‘교과융합주간’… 흡연예방 마술쇼·저자와의 만남

저자와의 만남

 

헌산문화예술제 학부모 난타 특별공연

 

헌산문화예술제 밴드부 공연

 

선비문화원 특강

 

벼룩시장

 

마음바라보기

 

교과부스체험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학기 말 학사 일정을 알차게 운영한다는 의미로 지난달 17일~21일까지 교과융합주간을 운영했다.

 

교과융합주간은 한 학기의 마무리 시점에 다양한 교과들을 융합해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벗어난 배움이 일어나고 교과들이 서로 융합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운 것들을 꽃피울 수 있는 학사일정이다.

 

이번 교과융합주간 동안에는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흡연예방 마술쇼, 지역서점과 함께 하는 저자와의 만남, 선비문화원 특강,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헌산 문화예술제 리허설, 흡연 예방마술쇼 등을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박지호 학생은 “전교생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컸다.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등을 통해 한 학기를 돌아보고 마음공부의 의미와 감사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 서점인 ‘365 북스’의 대표이자 ‘기황후 길 위에서 살림하다’의 저자 최성욱 작가는 서점에 학생들을 직접 초대해서 ‘독서의 중요성, 독서 할 때 뇌의 변화, 실수의 새로운 의미, 실수를 통한 새로운 삶의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호 학생은 “실수가 쌓여 다양한 경험을 만듦으로써 나를 성장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는 실수를 부정적으로 느꼈었는데 강연을 듣고 오히려 실수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네서점 ‘365 북스’ 대표인 최성욱 작가는 “동네 책방의 존재 이유를 단단하게 해주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일 진행한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발표 대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마음 일기를 기재하면서 느낀 긍정적 생활의 경험 및 실천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간 학교에서는 마음공부와 마음 일기 기재를 통해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활동으로 인성 중심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용배 교감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마음 일기와 감사일기를 기재하며 이루어졌던 회고를 들으며 학생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감정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라며 “마음공부로 감사와 칭찬, 웃음이 가득한 행복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학교의 교육 목적을 보여주는 진정한 인성 교육 현장의 모습이었다”라고 밝혔다.

 

교과융합주간의 마지막 날은 헌산 문화예술제가 펼쳐졌다. 예술제는 이번 학기 동안 수업 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통해 배우고 익혀온 것들을 뽐내는 시간이다. 난타, 유도, 기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도자기를 비롯해 각종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연습했던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학부모들의 난타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한 학기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시간을 만들어서 꾸준히 연습해 왔던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각지 못했던 학부모들의 공연에 매우 신기해하면서 무척 격렬한 반응과 박수를 보냈다.

 

문규미 학생은 “이번 헌산 문화예술제는 헌산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익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배움을 위해서 더더욱 발전하는 교과융합주간을 만들기 위해 헌산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