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4월에 백미 334포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1500만 원 상당의 백미 442포를 처인구청에 기탁하며 통 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 개원해 이듬해인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쌀, 라면, 압력밥솥 등의 생필품을 기부해 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물품 금액만도 무려 4억여 원에 달해 이미 지역에선 기부천사 병원으로 알려지며 신망이 두텁다.
장재남 원장은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는 지역주민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왔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4월에 이어 이번에도 통 큰 이웃사랑을 보여준 장재남 원장과 용인아산내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부받은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