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를 마치고 승급한 참여자 전원이 심사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승급심사 참여자 2명이 용인시태권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승급을 위해 품새를 펼쳐 보이는 심사 참여자들 모습
승급을 위한 격파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관장 김선구)는 지난달 27일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승급심사를 진행해 전원 승급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태권도 프로그램은 중증발달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경희대석사창대태권도(관장 오영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승급심사의 심사위원에는 용인시태권도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3명이 참여했으며 오영묵 관장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참여한 이용인 전원이 승급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승급한 이용인 중 2명은 용인시태권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용인시태권도협회 김학규 자문위원은 “발달장애인들의 눈높이에서 건강과 정신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준 경희대석사창대태권도 오영묵 관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모두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단련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주간보호센터 이용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