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참석자들이 캠페인에 나서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캐릭터인 '조아용'도 함께 캠페인에 참가했다
[용인신문] 이현초등학교(교장 이은정)는 지난 10일 학교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등 기능별 학부모회와 학생 80여 명은 내부 참가자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청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은 외부 참가자로 진행하는 대규모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매년 늘어나는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내·외부 참가자 120여 명은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25분~9시 5분까지 학교 정문 주변 및 스쿨존 일대에서 교통안전 피켓 및 깃발을 들고 등교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교 앞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속도 및 신호 준수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학교장을 비롯한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시청 교통정책 관계자 10여 명은 어깨에 ‘아이들이 꿈꾸는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이란 문구의 띠를 두르고 등교생들을 맞이하며 통학로 일대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함께 점검하기도 했다.
이은정 교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모든 학교 및 학원 주변 등에서 안심하고 혼자 걸을 수 있는 어린이를 먼저 생각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탄탄하게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