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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올해 미래 주인공들 행복·복지 향상 박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지난 18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여성용품 기탁행사에서 가수 은가은(좌)과 황재규 대표이사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20만 용인시 청소년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3개소,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전담기관인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직원은 국가 공인 자격인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재단은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 실적평가 1등, 재단 산하 전 청소년시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청소년수련관 만점으로 장관 표창, 외부 공모사업 17건 유치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 확보), 용인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165명 합격 등 성과를 달성했다.

 

황재규 대표이사는 올해를 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제2의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청소년 인구 대비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비롯해 청소년정책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고교 대상 국제 매너 캠프를 운영하고 세월호 참사, 이태원 압사 사고 등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과 CPR 교육을 계획했다. 가족 돌봄 청소년(영케어러) 지원을 확대하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종합 돌봄 서비스인 용인시 방과 후 아카데미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그 외에 청소년 약 25%가 겪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 및 치료 사업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1388 청소년 전화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의 탈선 및 범죄 예방 교육,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과 연계한 코딩교육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청소년 축제 개최 등을 올해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설정했다.

 

황재규 대표이사는 “올해 예산 삭감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