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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어린이집·유치원 찾아 ‘전래동화 보따리’ 공연

용인예과대 유아교육과 ‘놀이보따리’ 동아리

놀이보따리 동아리 회원들과 유아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유아교육과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공동아리 놀이보따리가 전통 설을 맞아 지난달 9일까지 용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요로 열리는 전래동화 보따리 공연을 열었다.

 

놀이보따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기초로 영유아를 위해 공연과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전공동아리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 유아교육 기관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연계 현장 중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동아리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2019년 창설된 놀이보따리 동아리는 지난 6년 동안 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펼쳐 왔다. 매해 특색있는 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흥겨운 공연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12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공연은 ‘동요로 열리는 전래동화 보따리’란 주제로 ‘혹부리 영감님’을 공연했다. 특히 1세~7세까지의 영유아들이 공연 중 동요 부르기, 율동 등 활동도 함께하며 유아 교사 역량도 발휘했다.

 

3년째 공연에 참여한 이현진 학생은 “영유아들 앞에서 공연한 경험은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다”라고 했으며, 염혜선 학생은 “연습실에서 친구들과 했던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또 공연하면서 기관을 방문한 경험은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보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 유아 교육기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