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고택·종갓집 활용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등 프로그램 3개를 6월부터 운영한다.
지난 2015년부터 10회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생생 문화유산 활용사업 ‘그날의 처인성, 오늘날의 우리’는 경기도 기념물 44호인 처인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처인성 Day&Night 야전캠프’, ‘생생 처인성! 활활 처인성!’, ‘시시콜콜 처인성 히스토리!’, ‘1232년 그날, 현장의 기록’ 등 4개 프로그램이 지난 8일부터 진행됐다.
체험교육을 통해 고려의 대몽항쟁 역사와 현장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참여행사와 공연이 마련됐다.
올해 8회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음애공파 고택’에서는 음애 이자 선생의 삶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시로 노래하는 역사콘서트 △고즉넉한 고택의 소소한 즐거움 △맞춤과 이음 △음애고택 아뜰리에 △달애울, 월담하소 등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음애 이자 선생의 시문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 고택의 일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규방공예와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심곡서원과 충렬서원, 양지향교에서 진행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조선의 선비정신 용인에서 꽃피우다’는 용인시의 대표적 인물인 포은 정몽주와 정암 조광조의 선비정신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7회에 걸쳐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포은과 정암의 대화, 인문학콘서트’, ‘달화달화-달빛에 물든 향교·서원’, ‘용인, 자연, 그리고 선비의 풍류’, ‘별자리로 배우는 성리학’ 등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향교와 서원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생국가유산’과 ‘고택·종갓집 활용’ 프로그램은 놀토(https://mynolto.com),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은 예술숲(https://blog.naver.com/artsforet_official/223462284777)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