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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경기도 교육청, 자율선택급식 학교 ‘확대’

학생만족도 95.6% 달해… 2026년까지 750개교 운영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현재 250개교인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750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학교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개교, 2023년 모델학교 70개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개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개교 등 총 250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개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선택급식은 지난해 정책성과평가 결과와 정책자문단, 주민참여협의회 급식개선 분과 제언, 내외부 전문가 정책 평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달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과제에 대한 주요 정책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도민의 7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정책 중 두 번째로 좋은 평가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학생 4만 8000명의 설문조사 결과 △학교급식이 즐겁다(95.6%) △학교급식은 중요하다(96.9%)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97.53%) 등 학생의 건강과 바른 인성, 학교생활 행복감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측은 자율선택급식 확대를 위해 △정책자문단 신설 및 전문지원단 확대 구성·운영 △정책실행연구회 운영과 정책연구 △지역 중심 멘토학교 운영 등을 연속 추진 △급식환경 개선(환기시설) △자동화기기 적극 도입 등 정책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선택급식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는 새로운 학교급식으로의 대전환”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율선택급식을 운영 중인 화성 동탄중 학생들의 급식모습. (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