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연극수업후 마무리 연극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는 지난 9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장난일까, 아닐까?’라는 주제로 연극공연을 했다.
공연은 청덕초등학교 6학년 문화예술 연극 수업의 마무리 행사로 학교생활 속에서 장난으로 치부되는 학생들 간의 여러 문제 상황을 다루며 많은 관람객의 공감과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수업은 전문 강사를 초빙, 12차시 동안 연극의 구성요소 및 기본 개념 학습, 학생 연출 선정, 배역 오디션 및 스태프 모집, 각 학급이 각색한 대본에 따른 연극 연습, 실제 연극공연까지 연극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공연을 준비한 한 학생은 “무대에 올라간 경험이 짜릿하고 긴장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학급 친구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