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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발명핑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탈출

양지초, 창의발명캠프 흥미진진

미션 해결을 위해 같은팀원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

 

용인신문 | 양지초등학교(교장 임기숙)는 지난 4일 2학기 창의발명캠프 행사로 ‘발명핑과 함께하는 양지초 꼬마 발명가들의 방탈출’을 진행했다.

 

1학기 과학기술과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접목한 체험부스에서의 호기심 환기에 이은 2학기 행사다.

 

학교의 다양한 공간 속에서 각자 발명과 관련된 주제의 방(상상의 방, 도전의 방, 비밀의 방, 탐험의 방, 해결의 방) 탈출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발명과정과 원리를 구상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현미경으로 먼지보다 작은 글씨가 보이는 게 신기했다”, “간이정수기에서 흙탕물이 맑은 물로 정수되는 것도 재밌었다”, “방마다 미션을 해결하고 암호를 푼 뒤 이동하는 것이 정말로 방탈출 놀이하는 것 같았다” 등 즐거워했다.

 

이날 올해 신축한 강당에서는 대전 국립과학관의 다양한 ‘싸이팝(Sci-POP) 전시물’을 대여해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체험하는 부스 체험도 진행됐다.

 

베르누이의 원리, 진공청소기의 원리, 진자운동 및 위치에너지, 착시원리를 적용한 다양한 실제 체험 도구를 작동하며 학부모와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을 보였다.

 

그 외에도 각 반에서는 ‘2024 대한민국 학생 발명아이디어 그리기 대회 경기도 예선’ 발명상상화, 발명캐릭터 그리기 등에 참여할 학년별 대표 작품도 제작, 제출했다.

 

임기숙 교장은 “이번 캠프는 발명에 대한 지속적인 호기심과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발명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타 시도와의 교육자원 연계, 학생과 학부모의 정규교과 연계 등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한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