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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민심의 등대’ 밝혀 온 32년

창간 32주년 기념사

 

용인신문 | 110만 용인시민과 용인신문 애독자 여러분!

어느 덧 용인신문이 창간 32주년을 맞았습니다. 1992년,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용인신문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용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용인신문은 지역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가짜뉴스가 판치는 현 시대에 용인신문은 속보 경쟁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는 데 더욱 집중해왔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아울러 20년 전통의 용인마라톤대회를 주최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토문화 창달을 위한 다채로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렸습니다. 또한, 용인 8경 선정과 태교도시 지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지역 신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10만 용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용인신문을 애독해주시는 것은 단순히 지역 신문을 구독하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 사회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웅대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용인신문은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용인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용인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용인신문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를 구축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과 애독자 여러분! 용인신문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용인신문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