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토마토·두부로 샐러드를 만들고 당근·깻잎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대화를 나누고 대화법을 점검하고 있다
식재료를 나눠보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원종태)는 지난달 29일 학부모회,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와 협업으로 체험형 부모·자녀 인성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채소, 단백질, 통곡물의 비율 등 바른 먹거리에 대해 알고 행복한 대화법을 나누며 바른 인성을 키우는 등 체험 속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내용은 ‘우리 가족의 밥상 풍경 그리기, 대화 살피기’, ‘식재료 나누고 의미 알기’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의 즐거움을 알고 ‘우리 가족 식사의 날’을 정하고 가족 규칙을 만드는 등 가정 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할 수 있었다.
요리는 양상추·토마토·두부샐러드와 당근·깻잎 주먹밥을 함께 만들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의 중요성을 느꼈다. 엄마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시간이 재미있고 소중했다”고 했다. 또 학부모는 “밥상머리 교육이 아이들과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했다.
원종태 교장은 “오늘 체험형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예절프로그램이 가정을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는데 학교 교육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