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신의와 겸손을 가문의 전통으로 계승”

용인이씨대종회장 이 원 찬

   
 
글/홍순석

우리 용인이씨는 신의와 겸손을 가문의 전통으로 계승해 오고 있습니다. 왕건을 도와 고려건국에 공을 세우신 안곡공(이길권)께서는 개국공신의 예우를 사양하였으며, 구성부원군(이중인)께서는 고려말엽 두문동 72현 중에 한 분이십니다. 이후 여러 대의 선조들께서 충직을 내세워 조선초기에는 벼슬길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조선조의 청백리공(이백지)은 청렴과 충직을 실천하신 선비의 귀감이십니다. 이러한 정신은 “ 우리 용인이씨 종인(宗人)은 효도와 우애를 행실의 근본으로 삼고, 충직과 부덕으로 덕행을 높이고, 청렴과 정직으로 지조를 갖추자”는 종훈(宗訓)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