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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27년 외길 골프용품의 신토불이 명품

탐방 | 프로텍(Pro-Tec) | 링컨골프
믿음으로 신뢰…구매자 만족을 위해 노력

   
 
골프 외길 27년이 말해 주듯 골프의 모든 것을 국내 자체 제작하고 있는 중소기업 ‘프로텍’. 과학적인 설계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 국내 생산을 고집
‘거품 없는 가격과 질 높은 제품으로 구매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기업’을 모토(motto)로 최고의 제품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정확한 납기를 인정받고 있는 프로텍.

캘러웨이골프, 혼마, 브리지스톤, 던롭 등의 유명한 브랜드의 골프용품 제조와 수출로 수많은 골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골프 외길 프로텍이 용인에 자리 잡은 지도 27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프로텍은 하프백, 항공커버, 골프채 및 골프장갑, 골프화, 그리고 각종 연습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국내 고객들을 위해 인터넷 주문도 받고 있다.

특히 주문 제작(OEM)이 가능하고 자체적인 생산시스템과 과학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고 있어 골프 초보 뿐 아니라 프로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프로텍은 2005년 “LINCOLN”이란 골프 용품 브랜드를 런칭 했다.
“LINCOLN”은 골프백 세트 (캐디 백, 보스턴 백), 하프백, 골프장갑, 슈즈 백, 모자, 항공 커버 등 해외 브랜드 못지않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골프 매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국내생산만 고집하는 한국 토종기업으로 제조와 판매를 직접 함으로 가격에 거품이 없다.
대표 서재석씨는 “골프용품을 무조건 해외의 유명 브랜드만 고집하던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어느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해외브랜드에서 국산 프로텍 제품을 찾는 골퍼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는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프로텍에서는 골프 용품 뿐 아니라 국민건강의 관심에 기초해 가정과 각 기관, 사업장에서 단시간에 즐기실 수 있는 원적외선 홈사우나를 일본에서 직수입하여 보급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사람, 거리가 멀어서 사우나, 찜질방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에게 인기가 높다.

프로텍은 이 제품으로 MBC 화제집중과 KBS VJ 특공대를 통하여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 체형에 맞는 골프용품이 ‘명품’
프로텍이 27년 동안 직접 생산을 고집한데는 이유가 있다.

“좋은 골프용품은 무조건 비싼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라도 자기의 체형과 맞지 않으면 자세 뿐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각자의 체형에 맞는 골프 용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용인에 생산 공장을 건설 했다.
개개인의 주문제작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였다.

프로텍은 국내 자체 생산인 만큼 가격의 거품이 없다. 골프백 세트의 경우 16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골프화의 경우 20만원을 넘지 않는 한도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골프용품 제작업체 종사자로서 서 대표는 국산의 품질이 외제에 비해 손색이 없음에도 ‘국산은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가진 골퍼들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때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좋은 기술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프로텍의 자부심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니다.

# 생활스포츠 앞당겨
골프백이 남성 중심으로 디자인 돼 중후한 멋은 있지만 투박하다고 생각했던 서 대표는 인조피혁 소재로 노랑, 빨강의 색상에 다양한 모양을 도안한 백을 디자인하고 이 백은 여성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 대표는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비교해도 기술력은 자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고객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꾸준한 기술개발로 좋은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산이 더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골프용품 공급으로 골프가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을 날을 앞당기는 프로텍이다.
■ 홈페이지 : www.lincolngolf.co.kr
■ 회사 연락처 : 031-321-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