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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어머니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서인지 김혜숙 회장에게 봉사는 어느새 자신의 삶이 됐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실천하며 이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는 그녀는 “리더는 문을 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협의회가 먼저 나가서 모든 봉사자들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 회장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남을 도와주는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다른 봉사자들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사회!’ 이것이 바로 그녀가 원하는 세상이다.
언제부턴가 용인에서 열리는 행사장을 가보면 지역인사들이 보내오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모습들이 눈에 뛴다.
이러한 이웃돕기도 김혜숙 회장이 생각해 용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것.
김 회장은 “행사를 축하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축하하는 마음만 받고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보내 준 성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받는다”며 “그것으로 인해 그분들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봉사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장을 맡게 된 후로 양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김혜숙 회장.
따뜻해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듯, 용인의 많은 봉사단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용인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