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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반짝이는 불빛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빛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풍경이 가끔은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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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 일제에 저항 재조명 필요 정신적 유산 정리·기념사업 절실 정치적 색채 배제 순수 친목 중점 소통하며 용인 미래 그려나갈 것 용인신문 | 공학배 ㈜럭키기술단 회장이 용인미래혁신포럼의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포럼은 2023년 창립된 지역 민간단체로,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오는 6월 18일 오후 4시 30분 페이지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본지는 공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지역사회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편집자 주> 공학배 회장은 강남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용인시 시민장학재단 자문위원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용인에서 살아온 시간 동안 받은 것이 많았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다음 세대에게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공 회장은 포럼 활동의 한 방향으로 용인 지역의 항일운동사 재조명을 제안했다. 그는 “용인은 독립운동의 여러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지만, 이를 기리는 공간이나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정신적 유산을 정리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공공적 기념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에는 독립기념관이 있고, 여타 지역도 관
용인신문 |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중장)을 마지막으로 34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이상철 전 장군을 다시 만났다. 그는 최근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의 생생한 기록과 군인으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 화살머리고지 좌표인 『38 ̊17 ̍21.9 ̎』(DMZ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배웠다)를 펴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책에 담긴 의미와 군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현 방첩사령부 전신인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을 역임했던 그는 ‘12‧3 계엄사태’에 대해 남다른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7일, 기흥구 동백동 그의 사무실 <한반도 위기관리 연구소>에서 진행됐고, 유튜브 ‘용인신문 용인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대담 : 김종경 본지 발행인/대표 Q. 출간을 축하한다.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의 생생한 기록과 34년간 군 생활을 담은 이야기를 보고 감동 받았다. 책 제목을 『38 ̊17 ̍21.9 ̎』라고 했는데, 일반인이 보기엔 다소 어렵다. 특별히 이렇게 정한 이유와 좌표로서 의미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 A. 6.25 전쟁 정전협정 이후 75년이 흘렀다. 전쟁을 겪은 세대는 얼마 남지 않았고, 많은 국민이
용인신문 | 용인신문은 20여 년간 용인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김용민 (사)평화나무 이사장을 만나 그의 다채로운 삶의 궤적과 깊이 있는 사유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7시 용인신문 미디어센터에서 본지 김종경 발행인은 이 시대의 담론을 이끌고 있는 김 이사장의 날카로운 시사 분석과 거침없는 논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깊이 있게 통찰해 보았다. 유튜브 <용인신문 용인TV>에서도 볼 수 있다. <편집자 주> □ 대담: 김종경 본지 발행인 Q: 용인에서 20년 가까이 거주하며 사회 주요 담론을 형성해 온 김용민 (사)평화나무 이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시민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김용민: 용인신문에서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용인 매체들이 꽤 있는데, 용인 시민으로서 평소 지역신문 중에 이렇게 퀄리티가 살아있는 신문이 또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용인신문이라는 매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누가 만드는 건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종이 매체가 어려운 시대에 읽는 매체를 낸다는 것은 용기와 책임감, 사명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Q: 용인 시민으로서 용인에 대한 이미지는? =김용민: 93년
김종경 본지 발행인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대담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민선 8기 이상일 집행부가 출범한 지 3년 차에 들어섰다. 그동안 용인시는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신도시 지정,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창단도 선언했다. 반면 이들 대형사업에 따른 후속 인프라 조성 등 남은 과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5일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올해 용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 3가지를 꼽는다면? = 용인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고 추진 중인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철도망 확충 등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 새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정책을 꼽으라면 프로축구단 창단과 광역시급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제대로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해선 2026년 착공될 수 있도록 보상과 이주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선과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최종 반영되도록 지속 건의하는 한편, 반도
국기원장으로 대한민국 위상 업그레이드 트럼프에 명예 9단증 수여 ‘태권도 외교’ 용인은 ‘제2의 고향’… 처인구 도약의 주역 경강선 연장·광역 교통망 확충 경제 활성화 민속촌·처인성 등 연계 관광산업 르네상스 용인신문 |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태권도’ 인연이 재조명되면서 언론은 물론 우리나라 정계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동섭 국기원장. 지난 7일, 용인신문은 국기원에서 이동섭 원장을 만나 태권도 사랑과 정치인으로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편집자 주> “태권도 정신으로 국기원의 세계화를 이끌었듯, 이제는 용인 처인구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태권도를 세계에 알린 이동섭 국기원장. 그는 단순한 무술인을 넘어 태권도 9단의 베테랑이자 국회의원 경험을 통해 정치 현장까지 섭렵한 인물이다. 그는 용인신문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국기원장 임기를 마치면 ‘용인갑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곧바로 선거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 9년여 동안 처인구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기에 그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정당을 초월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 태권도 인생…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