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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아름다운 용인, 녹색 교통 ‘경전철’

서시장·구청장 등 노선변 경관개선 현장점검

용인시는 지난 6일 서정석 시장을 비롯한 각 구청장과 국·과장들이 2010년 6월말 개통 예정인 용인경량전철 노선 주변의 경관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구갈역부터 동백지구, 행정타운을 지나 수포역까지 용인 시가지를 가로지르는15.6km 구간을 돌며 경전철 개통 시 승객의 관점에서그간 추진해온 하천, 도로, 공원 등 주요 사업들과 경관개선사업이 도시미관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 서 시장이 경전철 공사상황을 점검하면서 주변경관개선을 위해 시가지 개발 기본구상을 갖고 주요사업들을 추진하도록 한 데 따라 금학천 환경개선사업, 처인구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경전철 노선을 따라 위치한 주변 경관 관련 14개 사업이 경전철과 서로 연계해 진행되도록 해왔다.

경전철에서 보이는 경관 개선을 위해 상하동 푸른 숲 조성, 동백지구 호수공원 주변 철쭉식재사업 등 주변에 나무와 숲을 가꿨고 일반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들도 경전철교각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도 42호선, 시도5호선 경관개선, 등기소~용인초교 보행환경 개선사업, 도시계획도로 중 1-55호 개설공사로 경전철 교각 사이에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도로와 교각, 보행자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행정타운 진입로를 가로지르는 경전철 교각 개선사업은 오는 8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산천 환경개선 사업, 금학천 환경개선과 경안천 자연형 하천 복원 등 하천 정화사업과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각종 지구단위 개발사업, 구도심 재래시장 경관개선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경전철에서 바라볼 때 용인을 대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서정석 시장은 “용인경전철은 저탄소 녹색교통시스템과 함께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용인의 푸른 자연과 정돈된 도심을 통과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