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조화·하나’를 의미하는 ‘和’는 국악관현악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기조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 고정시리즈 중의 하나다.
김재영 예술감독이 앞으로 제시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음악적 방향과 새로운 색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선보이는 동·서양 갈라 콘서트, 36년 한결같이 우리 소리만을 고집해온 ‘경기명창 김영임’, 각종 콘서트와 오페라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인혜’, 남자성악가 ‘바리톤 서정학’,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전세계 22개 합창단에 선정된 ‘안산시립합창단’ 등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소리의 향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