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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생각·꿈 커가고 마음 행복한 아이들”

아이들의 꿈이 자란다 | 예간 어린이집(원장 이명희)

   
‘예쁜 아이들의 공간’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예간 어린이집(원장 이명희)에는 ‘예쁜 아이들의 공간’,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공간’이란 뜻을 담고, 어린이들을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 이명희 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가 열정을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다.

특히 8명의 교사들은 정교사, 몬테소리교사 자격을 취득하고 개개인이 자기계발은 물론 교사업무에 적극적이다. 이곳 교사들은 어린이집 개원 후 다른 어린이집으로의 이동이 거의 없이 이명희 원장과 함께하고 있다.

이 원장은 “교사들의 열정에 맞추기 위해 자체 또는 강사초빙 등 교사들을 위한 자기계발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 어린이집의 모든 교사는 현실에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들과 유대하고 있어 원장으로서 가장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도 어린이집 행사나 학부모교육, 참여수업 등 행사가 진행되면 90% 이상의 적극적인 참석률을 보여 학부모들의 열정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 원장은 “학부모교육은 주로 엄마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아이들 연령에 맞는 내 아이 대하는 법과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교육하며 모두 적극적인 참석으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간 어린이집은 ‘꿈을 키우는 어린이, 생각이 자라는 어린이, 마음이 행복한 어린이’를 원훈으로, 긍정적 자아 개념과 건강한 리더십을 갖춘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게 한다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명희 원장은 “유아기는 아이들 인격형성의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발달 단계에 맞는 연령별 교육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인성교육과 아이들 발달욕구 및 흥미에 맞는 환경을 갖추고 아이들 스스로 능력을 발휘해 자발적 학습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예간 어린이집에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몬테소리교육과, 아이들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간 어린이집의 통합교육은 말하기, 독서, 노래, 동시, 요리, 미술, 체육, 악기지도, 신체표현, 동극활동, 과학, 영어, 한자, 색종이 접기 등 다양하다.

   
특히 연령에 맞는 악기교육은 아이들 모두 4~5가지 악기를 연주 가능하도록 가르치며 배운 악기로 매년 2월,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주 1회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 교육은 음악 감상과 함께 건강, 사회, 표현, 언어, 탐구 등 5개 영역 발달과 연계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 원장은 “어려서 듣는 클래식음악은 성인이 됐을 때 자기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며 “월 2회 정도는 좋은 영화를 선택, 영화감상 시간도 갖는다”고 말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교육은 동극활동이다. 이 활동은 음향효과를 곁들여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 자신도 모르게 표현력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원장은 “처음에 수줍음이 많아 나서지 못하는 아이에게 뒤쪽에서 바닥을 두드리는 등 음향효과를 넣게 하고, 차츰 동극에 참여하게 하면 수줍음 없이 적응 한다”며 “어른은 생각하지도 못한 아이들만의 표현은 가끔씩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외부의 왜곡된 시선, 사실과 다른 생각과 말 등이 어린이집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바른 눈으로 판단해서 어린이집이 아이들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