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용인시의회에서 열린 제1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학규 시장의 인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박재신 의원은 “김학규 시장이 용인지방공사 비상임 임원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조례를 위반했다”며 “시장의 업무파악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뒤이어 5분 발언을 펼친 지미연 의원 역시 “이번 지방공사 사장 부당해임과 부적격한 비상임 이사 임명 등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민선 5기 김학규호에 나침반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용인시가 언제부터 특정인과 정당의 소유물이 되었으며 전리품의 보관 장소로 전락하게 되었는지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