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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고의원 후보들 “내가 바로 적임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앞두고 용인지역 당원 대상 간담회 개최

   
오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와 최고의원 후보들이 용인을 찾아 당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달 26일 기흥구 동백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당대표 후보로 나선 후보들과 최고의원으로 나서는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비전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지역의 당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강한 야당과 국민을 위해 당이 바로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하지만 문 후보가 현 정권이 국민을 속이며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했기 때문에 이같은 현실을 해결할 인사는 자신이라고 강변한 반면, 박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활용하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고의원으로 나선 후보들 역시 자신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위해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