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기흥구 동백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당대표 후보로 나선 후보들과 최고의원으로 나서는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비전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지역의 당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강한 야당과 국민을 위해 당이 바로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하지만 문 후보가 현 정권이 국민을 속이며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했기 때문에 이같은 현실을 해결할 인사는 자신이라고 강변한 반면, 박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활용하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고의원으로 나선 후보들 역시 자신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위해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