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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기후변화체험센터 개관, 생태·하천 등 ‘9개 공간’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구온난화 등 지구환경 변화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곳이다.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에 면적 1,012㎡ 2층 규모로 총9개 체험공간에 26개 시설로 구성됐다.

9개 체험공간은 기후변화의 이해, 원인, 대응, 현상, 포토스페이스, 우리들의 실천, 하천살리기, 생태체험관 등이며, 장소마다 다양한 맞춤형 기후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다.

‘탄돌이를 잡아라’ 코너에는 디지털 화면의 탄소배출이 많은 콘텐츠에 공을 던져서 위기에 빠진 아기북극곰을 구출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하천을 부탁해’ 코너에는 멀티터치 미디어테이블에 조성된 가상 하천의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체험이 준비됐다.

   
생태체험관의 ‘요술생태거울’도 흥미롭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 색칠한 후 요술생태거울에 그림을 비추면 그림이 3D영상캐릭터로 탄생해 인사하며 주위를 날아다닌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미지인식 증강현실(AR) 콘텐츠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개념과 심각성,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사항 등을 집중 교육할 것”이라며 “마평습지와 연계한 자연환경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람을 원하는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단체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www.yongin.go.kr)하면 된며, 개인은 예약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