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은 지난 2월 9일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추진됐다.
지난 13일까지 3689명의 시민들이 1만657구좌를 신청 접수했다. 기부운동 시작 후 어린이부터 공무원,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시민이 동참, 지난 11일 에버랜드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이 그간 모아온 1172구좌의 기부 신청서를 제출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은 매월 1004원의 1구좌 이상을 자유롭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시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로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1만 구좌는 사람 중심 도시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이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구청·읍·면·동 사회복지부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