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반 끄 전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웬 반 쓰엉, 팜 티엔 반 등 전 주한 베트남 대사 3명과 이상신 ㈜비코에너지 회장, 정성환 전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김기준 부의장과 이건한 의원을 면담해 문화, 경제, 체육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한국어에 능통한 레 반 끄 대사가 직접 통역을 맡아 진행됐다.
김기준 부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용인시 기업체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용인시도 베트남의 주요 협력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팜 티엔 반 대사는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고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많아 사돈의 나라라 할 수 있는 한국과 꾸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베트남우호협력교류회와 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베트남 대사관 가족 및 다문화가정 초청 체육대회’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