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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강남대·루터대 재정지원 제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발표… 용인지역 대학 2곳 하위권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 평가 결과 4년제 대학 32곳과 전문대학 34곳이 국가장학금 등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됐다.

이 중 용인 지역내 위치한 강남대학교와 루터대학교가 각각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부터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1년 7개월 동안 각 대학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하위 15% 수준의 대학을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했지만, 올해 발표된 학교는 하위 22%로 확대됐다.

D등급과 E등급을 포함해 B등급까지 입학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는 한편 정부지원사업 및 장학금 등이 제약을 받아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강남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일반 학자금이 일부 제한되며, 재정지원사업의 경우 기존의 지원은 지속되지만 신규사업이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E등급을 받은 루터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Ⅰ·Ⅱ와 일반ㆍ든든 학자금이 전면 제한되며, 내년부터 재정지원사업이 차단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대학은 컨설팅 이행과 자율적 구조개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평가를 통해 오는 2017년 재정지원이 다시 허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