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졸업생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의 쾌거다.
지난달 22일 시행된 제67회 약사 국가시험에는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94명과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186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27명이 합격하며 28.7%의 합격률,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1772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은 변별력 강화를 위해 난이도가 높아져 합격률이 지난해 97.2%보다 2.4% 떨어졌다.
단국대는 약학대학 6학년 재학생 31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오좌섭 단국대 약학대학장은“체계적인 전공 수업과 더불어 국가시험에 대비해 교수진들이 분야별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한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던 모습이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