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스병원 관절센터에 합류한 김형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용인신문 |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은 다보스병원과 명주병원 등에서 오랜 시간 명성을 쌓아온 김형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영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영입과 동시에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한 신임 김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정형외과 전공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쳐 삼육재활병원 소아마비·〮뇌성마비 및 기형 교정 수술센터장, 강동가톨릭병원 관절센터장, 다보스병원 의료원장, 명주병원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 획득 후 30년 이상 임상 및 수술 경험을 쌓아온 신임 김 원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물론 관절내시경 및 줄기세포수술, 외상 및 골절수술, 사지기형교정 수술, 소아마비 수술 등 다양한 관절 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왔다. 그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는 관절 질환을 앓는 환자들 또한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체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관절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이로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환자들을 위해 검증된 치료법과 수술법을 적용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길용 대표원장
용인신문 |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 서판교와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광교지구를 거쳐 화성시까지 연결되는 ‘경기남부철도 개설’ 사업을 두고 용인시와 경기도가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과 수원‧성남‧화성시 등이 공동용역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 우선 반영을 요구했지만, 도가 이를 거부하면서다. 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순위에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2순위로 올린 반면, 김동연 도지사 공약사업인 GTX-플러스 등은 모두 우선순위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모인 간담회에서 김 지사에게 직접 “우선순위 사업의 용역 결과를 공개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도청에서 열린 ‘2024 경기도-시·군 정책간담회’에서 김 지사에게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GTX-플러스안의 용역 결과를 정확히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용인을 비롯한 수원·성남·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과 도가 국토부에 우선순위 사업으로 제출한 철도사업 계획들을 공개적으로 비교하자는 취지다
용인신문 | 내년부터 용인시 기흥구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정지선 준수를 위반하면 신호등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위반 사실이 통보된다. 기흥구는 지난 11일 AI 기반의 스마트 영상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한 사실을 알리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의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하는 융·복합 안내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차량번호 판독기와 차량 속도 측정기, 컴퓨터 서버, 데이터 수집 장치(신호검지센서 등), 비디오 네트워킹 장비 등으로 구성됐다. 신호검지센서로 신호등의 색상을, 차량번호 판독기로 차량번호를 수집하는 원리다. 신호등이 적색일 때 정지선을 넘어서면 차량번호와 영상을, 녹색 신호 땐 교통법규 준수 사항 등을 전광판에 송출한다. 구는 최근 3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잦았던 나곡초, 구성초, 신릉초를 대상지로 정하고 내년 1분기 내 전광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기흥구는 재난안전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4억 2000만 원이다. 구자정 기흥구 교통과장은
용인신문 |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처인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단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 중심의 같은 대형사업을 용인시 발전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시민연대 발족이 추진 된다. (가칭)용인범시민연대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용인발전 범시민연대 발대식 및 포곡 항공부대 이전 정책토론회’를 오는 25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연대 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항공대 이전 추진 경과 등을 공론화 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범 시민연대는 용인에 건설되는 반도체 국가산단이 기업만이 아닌 용인시 발전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갖는 시민들의 모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햐 다양한 의견을 내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건설근로자들로 인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7일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근로자들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발생하는 데 대한 조치다. 공사 현장엔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주차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안전 우려 등의 문제가 유발됐다. 시와 삼성전자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공영주차장(263면, 7300㎡)을 운영 해 왔다. 그러나 주차난이 계속되자 이번에 부지 면적 3847㎡를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163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차장 조성 공사에 필요한 공사비 등은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가 부담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공사비 문제